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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시골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딸 아이가 그렇습니다. 풀이나 벌레, 동물들을 남달리 친숙하게 느끼는 듯 해요.” 세종시의 한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M씨 부부는 약 1년 전 고심 끝에 시작한 시골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6년 말 인근 공주의 한 시골 마을에 땅을 구한 뒤 자그마한 집을 지었다. 이 집은 바닥면적 33평방미터(약 10평) 정도인데 1층은 거실과 부엌, 그리고 2층격인 천정 높은 다락은 침실로 이용한다.
9살인 딸과 7살인 아들을 포함 이들 네 식구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한번의 주말도 거르지 않고 시골 집을 찾았다. 비를 맞으며 텃밭도 만들고, 하루 종일 정원 꾸미기에 매달리기도 했다. 부부는 동네의 몇몇 이웃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주말 농촌 생활’에 깊숙이 빠져 들었다.
“남편과 아내 분 모두 도시에서 자랐다는데, 작물이며 나무 등을 가꾸는 솜씨와 정성이 대단합니다. 아이들도 얼마나 밝게 잘 뛰어 노는지 몰라요. 주말이면 동네에 생기가 도는 듯합니다.”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주말이 기다려지곤 한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주말이면 전원 생활을 하는 한 가족이 마련한 텃밭. 양파에서 토마토 상추까지 약 10여종이 자란다. |
시골 생활을 하는 동기나 가족 구성, 체류 형태 등은 조금씩 다르지만, 귀촌 혹은 귀농, 전원생활은 이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대략 지난 10년 사이 전국적으로 최소 수십 만 명이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삶터를 시골로 옮겼다.
당장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시골로 생활의 터전을 옮기지 못한 사람들, 시골 생활을 시쳇말로 막연한 ‘로망’으로 여기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수백만 명을 웃돌 수도 있다. 이 정도면 지난 10년은 귀촌이 하나의 시대적 문화 코드로 자리잡은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귀촌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탄생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시골로 발걸음을 떼는 이유가 저마다 똑같을 수는 없을 터이니, 한마디로 문화 코드로써 귀촌 바람의 근본 원인을 짚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생태학적, 인류학적 측면에서 귀촌 바람의 맥락을 읽어내는 건 꼭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 최근 두드러진 귀촌(귀농, 귀어, 전원생활 등도 포함) 흐름은 사실 전적으로 새롭게 출현한 현상이라고 할 수 없다. 보다 엄밀히 말하면 귀촌은 일종의 ‘복고’요, ‘복원’에 가까운 현상이다.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오늘날과 같은 도시화는 극히 최근의 일이다. 길게 잡아봐야 100년 남짓이다. 국가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몰려 살고, 건물은 고층화하고, 도로가 지하를 뚫으며 내달리거나 공중을 가로지르는 등의 외형이 자리 잡은 게 얼마 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진화적 측면에서 인류는 호모사피엔스 등장 이래, 적어도 지난 십 수 만년 동안 ‘시골 생활’을 했다. 회색의 빌딩, 잿빛의 아스팔트보다는 녹색의 산과 들판에 훨씬 익숙할 수 밖에 없는 DNA를 갖고 있다.
한국은 특히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거친 국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른바 압축 성장으로 요약되는 한국의 발전상은 RPM 높은 엔진에 의존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비약적인 경제 발전과 경제 규모의 증대는 도시화에 따른 부작용을 한층 더 키웠다.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을 정도로 주거 양식은 고층건물 중심으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아침 출근시간부터 저녁 퇴근 때까지 엘리베이터 신세를 져야 하고, 두세 뼘 남짓한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경계로 위층과 아래층 또 양 옆집까지 많게는 다른 4가구와 물리적으로 맞대고 살아야 하는 처지다.
반경 100~200m 내에 물리적으로 수많은 이웃들이 있지만, 인간적인 교류나 친목의 정도는 형편 없이 떨어진다. 아파트 단지 한 곳에 수백 명, 혹은 수천 명이 밀집해 살면서도, 심지어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들 또한 적지 않다.
도시 생활은 시골 생활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편리함은 보장한다. 그러나 그 편리함이 곧 마음의 편안함은 아니다. 아니 때때로 심적인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첨단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꼭 뒤따르는 게 비닐이나 플라스틱 혹은 스티로폼 같은 것들인데 이들은 그 자체로 편치 않은 느낌을 유발할 수 있다.
편리하기 짝이 없는 아파트가, 또 수많은 이웃과 한 공간에 거주하면서도 소외감마저 드는 아파트 생활이 그 자체로 불편함을 자아내는 것은 플라스틱이나 비닐이 편치 않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요컨대 생물학적으로 얘기하면, 인간의 DNA는 도시화에 따른 부산물들을 그저 편리함으로만 받아들일 수는 없는 형편이라고 할 수 있다.
시골에서 계속해 살아온 사람들, 혹은 최근 시골을 찾아간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의 장점을 과학적, 분석적으로 설명하지 못할 수는 있다. 그러나 겨울이 끝나갈 즈음 매화 줄기에 물이 차 오르기 시작하고, 마침내 꽃망울이 터뜨려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밀려드는 일종의 행복감은 너나 없이 느낄 수 있다. 녹음이 짙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시골에서 아침 혹은 저녁시간 숲이나 한 그루의 나무를 고즈넉이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귀촌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 형성되기 이전, 도시에서 행복이란 예를 들어 아파트를 하나 장만 한다든지, 혹은 소형차를 타다가 중대형 승용차를 구입하는 따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다. 값비싼 승용차나 아파트와 비교할 때, 꽃잎에 매달려 있는 젖먹이 손가락보다 작은 오이의 값어치는 아마 수백 원짜리도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는 오이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신기함이나 흐뭇함은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사실, 혹은 고가의 승용차를 탈 때의 만족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골 생활은 특히 농사를 동반한다면 육체적 피로가 때로는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도시 생활에 비해 마음이 편안하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루 하루가 다른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도 있다.
시골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이런 저런 만족감이 줄곧 도시에서만 살다 온 사람들에게는 새로울 수 있다. 하지만 시골 생활에 따른 만족감이나 편안함 등은 그 자체로는 새로운 게 아니다. 예전부터 있어왔는데, 도시화라는 거대한 엔진이 작동되면서 그 ‘소음’으로 인해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격이라고나 할까.
2000년대 초반 이후 시작돼 큰 흐름을 형성하기 시작한 귀촌은 한국 사회에서는 상당히 강렬한 사회 현상 가운데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압축 성장이나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반작용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서구 사회 예를 들어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 도시화 과정에 한국 사회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렸다. 이에 따라 도시화의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현저해지기 이전에 교외와 전원생활이 나름의 흐름을 형성했다. 대도시 주변에 잘 발달된 교외(suburb)나 농촌(rural)과는 구분되는 전원(bucolic) 주택단지 등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한국 사회의 귀촌 행렬은 아직 충분히 분화되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시골 환경이라는 공통 기반을 갖고는 있지만, 귀농과 전원 생활은 수입원이나 일상에서 큰 차이가 있다. 도시에서 시골로 유턴은 그간 한국 사회의 흐름을 감안할 때, 전원생활이나 주말 전원생활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농사가 중노동인데다가 기계화 의존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탓에 향후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인구는 크게 늘지 않을 것이다. 도시 주변에 자생적으로 자리를 잡는 ‘한국형 교외’의 확산이 유력시 되는 이유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 시골을 찾든, 자연이 주는 축복을 도시에서 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우리의 DNA가 그리 설계되었으니까.
◆ 김창엽 자유기고가
중앙일보에서 과학기자로, 미주 중앙일보에서 문화부장 등으로 일했다. 국내 기자로는 최초로 1995~1996년 미국 MIT의 ‘나이트 사이언스 펠로우’로 선발됐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문화, 체육, 사회 등 제반 분야를 과학이라는 눈으로 바라보길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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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내년엔 민생 살리기와 지속 가능한 미래 대비에 중점 투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뜰한 나라살림, 민생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을 앞두고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민의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향후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2004년 이래 대통령 주재 하에 매년 개최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21번째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부처를 대변하는 장관이 아니라 국정 전반을 담당하는 국무위원의 관점에서 2024~2028년 중기 재정 운용과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3년 차를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재정 운용 방향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께서 마음 편히 행복하게 오늘을 사실 수 있도록 만들고 지금의 자유와 풍요가 미래에도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취임 이후 해 온 일들을 돌아보며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3년의 국정을 운영해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가 초심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의 재정 운용이 민생을 더 세심하게 챙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특히, 국가의 존립과 직결된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야만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늘어나고 국민이 체감하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면서,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재정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성장의 토대인 RD는 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도 대폭 확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확충하고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게는 기초연금, 생계급여를 계속 늘려서 생활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개혁 5대 재정투자를 재정에서 차질 없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전재정의 필요성 언급도 잊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건전재정의 의미가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각 부처가 부처 이기주의를 벗어나 성과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예산을 적극 구조조정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부처 장관에게 책상에만 있지 말고 부지런히 현장에 나가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및 중기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는 민생 안정을 위한 핵심과제(의료개혁, 청년의 미래 도약 지원, 지역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해, 세션2에서는 역동경제(RD, 반도체 산업 지원)를 위한 재정투자 방향에 대해, 세션3에서는 재정혁신 과제(저출생 대응, 지방교육 재정혁신)에 대한 참석자 간 토론이 있었다. 이날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및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카드뉴스 갑자기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인데 꼭 연차 휴가 사용해야 할까요? [고드래곤의 상담소] 갑자기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 생겼어요! 이럴 땐 연차 휴가를 사용해야만 할까요? 혹시 가족돌봄휴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또는 자녀 양육으로 인해 긴급히 가족을 돌보기 위한 휴가를 신청하는 경우, 사업주는 이를 허용해 주어야 하며, 무급휴가로 처리돼요! Ⅴ 1일 단위로 사용 가능! Ⅴ 노사간 합의 시 시간 단위로도 사용 가능! Ⅴ 무급휴가여도 근속 기간에 포함하여 계산! * 연간 최장 10일 사용가능해요! ■ 돌봄 가족의 범위는 어디까지 해당되나요? - 가족 해당 범위를 함께 알아볼까요? * 다만, 조부모 또는 손자녀의 경우 직계존비속이 있는 경우에는 휴가 허용이 안될 수 있어요 근로자의 조부모, 근로자의 부모, 배우자의 부모, 근로자, 배우자, 근로자의 자녀 ■ 가족돌봄휴가는 10일만 사용 가능한 가요? 가족돌봄휴가는 필요한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의 고시에 따라 최대 20일까지 연장 가능해요! *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25일 이내 연장 가능 연장된 휴가는 아래 사유로만 사용할 수 있어요. 가족이 감염병의심자 중 유증상자 등으로 분류되어 돌봄이 필요한 경우(자가 격리 대상 포함) 자녀가 소속된 학교 등 휴업 명령 또는 휴교처분의 경우 그 밖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하는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만약, 사업주가 가족돌봄휴가를 허용해주지 않는다면 사업주에게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으로 10일 이상 장기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연간 최장 90일이 사용 가능한 가족돌봄휴직제도도 있어요. 90일의 기간에 대해 분할 사용도 가능하지만, 1회 사용 시 최소 30일 이상 꼭 사용해야 해요. 가족돌봄 휴가(10일) + 가족돌봄 휴직(90일) = 합해서 90일을 넘기면 안돼요! 근로자의 돌봄휴가 사용에 적극 협조해주세요!
-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출입기자단 동행 실물경제 현장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소비자24에서 꼼꼼히 비교하고 LED 스탠드 샀어요! 몇 달 전 대학교 개강을 앞두고 기숙사에 입실을 하게 되면서 LED스탠드를 사야할일이 있었다. 다양한 가격과성능의 LED스탠드 중에서 어떤 제품을 사야 하나 고민하던 중룸메이트의 추천을 통해 소비자24 비교공감을 접할 수 있었다. 소비자24 비교공감은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 단체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시험 및 조사를 통해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숙사에 입실을 하면서 LED 스탠드가 필요했다. 소비자24 누리집(https://www.consumer.go.kr/)에방문해 웹 상단 메뉴에서 비교공감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된다. 카테고리를 보면 텀블러부터 시작해 의류용 표백제, 스마트 체중계 등 다양한 기능과 성능의 제품들을 비교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24 누리집.(이하 사진 출처=소비자24) 비교공감 코너에 여러 제품들을 비교해 놓았다. 소비자24 비교공감에서시험 결과, 이용 후기, 비교해 보기 등과 함께제품의 시험평가 결과 및 제품 품질 비교 종합결과표도 볼 수 있다. LED 스탠드 품질 시험평가 결과. 나는 평소 불 깜빡임이 적고 자연광과 비슷한 색의 LED등을 선호해왔다. 소비자24의 비교공감은 별모양 기호로 제품의 우수 수준을 평가하고 있었기에 한눈에 그 성능을 알아보기 쉬웠다. 총 12개의 브랜드 중 빛 깜빡임이 적은 제품, LED 스탠드 아래에서 본 사물의 색과 자연광에서 본 사물 색의 유사도가 높은제품을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었다. 빛 깜빡임에 대한 비교 결과. 소비자24에서는 제품 비교 정보를간편하게 글과 사진 등으로접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 역시 LED스탠드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카드뉴스를 통해 다양한 성능과 가격대를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었기에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카드뉴스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24는 제품 비교뿐만 아니라 올바른 사용 가이드와 주의사항까지 다루고 있다는 장점 또한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나는 LED 스탠드의 빛이눈에 직접 노출되게사용해왔는데, 올바른 사용 방법을 제시해준 덕에눈의 피로를 덜 수 있었다. 제품 비교뿐만 아니라 사용 요령도 알려주고 있다. 소비자24는 비교공감을 넘어 관련 상품의 리콜(상품에 결함이 있을 때 그 제품을 회수해교환, 수리, 보상해주는 소비자 보호 제도) 알림과 피해구제 신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를 가진다. 소비자24에서는 국내 리콜과 해외 리콜 상품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상담, 피해를 영역별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에 간편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 리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24는 오롯이 소비자들을 위한 사이트라는 점에서 큰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95개의 정부와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소비자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 모든 것을 광고 없이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편의성 또한 보장하고 있다. 올 한 해 소비자24를 통해 더 현명한 소비를 해봐야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 영상 [머니포차 EP 09] 밤양갱보다 달콤한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 지원 어려운 정책, 이것만 알면 끝!?돈 되고 도움되는 정책, 쉽고 편하게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