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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 한 해는 관광으로 더욱 풍성하게! 청와대에서 추석을 보낸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25년 설 연휴를 맞이했다. 주말 포함 5일을 쉴 수 있었던 작년 추석 연휴도 길다고 생각했는데, 올 구정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월요일을 포함해 최대 6일을 쉴 수 있어더 긴 연휴가 되었다. 귀향길에 오르고 가족을 만나는 것만큼 길고 긴 연휴가 설레고 반가웠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내수 관광을 촉진하고 국민이 설 연휴를 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설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인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했다.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오징어 게임' 촬영지 인천 교동도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을 확대하고 전국 박물관, 미술관에서 특별문화체험 및 전시를 개최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과 소비 활성화 사업이다. 방문을 원하는 지자체를 선택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숙박, 관람, 체험, 식음 할인 또는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방형 수장고 형태의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긴 연휴를 기회삼아 문화체험을 운영하는 파주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선정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을 방문했다. 자유로를 타고 북쪽으로 쭉 달리다 보면 나오는 헤이리 일대는 추억이 깃든 지역이다. 15년 전, 수업의 일환으로 방문했던 교수님의 박물관과 13년 전 이맘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박물관, 4년 전 근무했던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천장까지 높게 뻗어 있는 유리 수장고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았다. 파주관은 개방형 수장고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개관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원래 박물관의 수장고는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금단의 구역이다. 그런 수장고를 개방해 자료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전시실로 활용하는 과감한 시도를 한 것이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2층까지 쭉 뻗은 유리 수장고가 시야를 압도했다. 로비에서는 윷을 가지고 점을 보는 '운명을 가르는 윷 드리블'이 진행되고 있었다. 보물 찾기 하듯 즐거운 전시 관람 윷점 보기를 뒤로하고 을사년 배앰~ 수장고에 왔어요라는 활동지 학습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을 시작했다. 소장품에 적힌 '복(福)' 찾기, 앙구일부에 새겨진 '뱀' 한자 찾기, 민속아카이브센터에서 설 의례와 풍속 찾기 등 보물 찾기 하듯 수장고 곳곳을 탐사했다. 활동지에 적힌 4가지 문제를 풀면 완성되는 간단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나에게 딱 맞는 덕담을 받았다 새해 맞이 떡국 비누 만들기 체험 활동지를 완성하고 덕담이 적힌 복주머니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새해 첫날 나에게 주어진 덕담은 "새로운 도전에서 성공을 거두길 바랍니다." 새로운 일을 앞두고 있는 나에게 마침맞은 내용이었다. 한참 줄을 서서 복주머니에 금박판을 찍고 난 뒤 떡국 비누 만들기 체험장으로 향했다. 계란, 파, 김, 고기 등의 고명에서부터 떡과 그릇까지 비누로 된 떡국을 열심히 만들고 나니 새삼 새해가 되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났다.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선정된 헤이리 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의 설 행사 체험이 끝나 헤이리 예술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1998년 창립한 민간 주도형 문화지구이다.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뿐 아니라 서점, 레스토랑, 카페, 아트숍 등 약 360여 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및 상업 공간이 모여 있다. 특히 예쁜 카페들이 많아 주말에 카페 투어를 할 때 종종 들리기도 했다. 박물관에서 쉬지 않고 3시간을 내리 관람했으니 헤이리에서는 여유롭게 쉬고 싶었다.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그림도 감상하는, 헤이리 예술마을에서의 힐링 타임~ 파주 대표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빵집에서 건강빵 하나를 사고 서점과 북카페, 공연장이 통합된 복합문화공간에서 커피를 마셨다. 서점에서 책만 쓱 훑어봤을 뿐인데 마치 갤러리에서 전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가를 둘러보며 읽고 싶은 책을 탐색하는 그 시간은 설 연휴 최고의 힐링 타임이었다. 건축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헤이리 예술마을 4월부터 기존 34개에서 45개 지역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 지역이 확대된다. 올 상반기에는 한국관광 100선을 담은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스탬프 투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숙박할인권(100만 장) 배포, 근로자휴가지원(15만 명)을 시행하고 숙박, 교통, 여행상품 할인과 연계한 대국민 여행캠페인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2024년 9월 개관한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이 일대는 국립 박물관 문화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파주 헤이리 일대는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이미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전통건축부재 보존센터,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에 더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억과 유산 자료센터',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가 지어지면서 주변 지역 자원과 연계해 국립 박물관 문화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거리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늘어난다는 뉴스는 인근 지역 주민으로서 언제나 환영할 만한소식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푸른 뱀의 해가 출발했다. 설 연휴의 유쾌한 추억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한국 관광 100선, 대한민국 문화도시, 로컬 100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매력적인 지역 관광지를 즐겨야겠다는 신년 계획이 생겼다. 모든 국민이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합해져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2025년이 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2025.02.12 정책기자단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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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칠갑산얼음분수축제에서 겨울 즐기고 지역활력 높이고! 겨울에는 축제가 적을 거라는 편견은 오산이다. 행정안전부가 1~2월 지자체 축제·행사를 한데 모아 알렸다.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집중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홍보되던 겨울 지역축제·행사를 모아놓고 보니 50여 개나 된다. 무엇보다 축제 이름만 들어도 가보고 싶은 곳이 가득하다. 태백산눈축제(2.7~16), 칠갑산얼음분수축제(1.1~2.16),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12.28~3.3), 제천빨간어묵축제(2.28~3.3), 남당항새조개축제(2.7~4.7) 등 주제별 테마와 아이템이 확실하고 겨울과 잘 어울린다. 사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여름방학보다 긴 겨울방학 동안 "어디 갈까?"가 최대 고민인데, 겨울철 축제·행사를 보는 순간, 숙제가 한방에 해결된 기분이다. 고민도 없이 주말을 맞아 칠갑산얼음분수축제장을 찾았다. 전국 단위 많은 관광객이 모인 '제17회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 제17회를 맞이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 겨울 축제가 더 재밌네~ '2025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에 겨울왕국이 펼쳐졌다. 솟구치는 분수물이 그대로 얼어버려 거대한 얼음 분수가 장관이다. 얼음 조각으로 만든 입구부터 카메라 셔터가 터진다. '눈'과 '얼음' 앞에 아이들만 즐거울 순 없다. 어른들도 체면 모두 던져 버리고 썰매를 타기 시작했다. 얼음의 스릴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얼음 봅슬레이는 아찔한 재미다. 상, 중, 하로 나뉜 눈썰매는 타도 타도 재밌다. 영상과 사진으로만 봤던 옛날 썰매도 직접 타보니 아날로그의 재미가 터진다. 본래 자녀만 눈썰매 이용권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그랬다면 크게 아쉬울 뻔했다. 지역 소비 방문자 혜택 20% (온라인 예매 시 적용) 할인을 받아 온 가족이 눈썰매를 즐겼다. 얼음의 스릴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얼음 봅슬레이. 옛날 추억의 썰매가 가장 재밌다는 가족들. 축제장에서 군것질도 빠질 순 없다. 장작불에 군밤도 굽고, 갓 구워낸 달짝지근한 군고구마도 먹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2'의 영향인지 달고나 체험장의 대기 줄이 길었다. 체험비는 5000원, 저절로 지갑이 열린다. 손수 저어가며 완성된 달고나를 모양대로 잘 잘라내면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 잡곡을 선물로 준다.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뻥튀기를 튀긴다. 10분마다 "뻥이요~" 소리가 들리는데 시골 장터 느낌을 자아낸다. 다른 한쪽에서는 전통엿 만들기 체험, 즉석 인절미 만들기도 열린다. 추억과 동심으로 돌아간 먹거리, 즐길거리 코너에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는다. 추억을소환하는 군밤굽기 체험. 달고나를 직접 만들고 모양대로 잘 잘라내면 로컬 잡곡을 선물로 준다. 사실 그동안 겨울 축제는 날씨의 영향으로 쉽게 가기 어려웠는데, '2025 칠갑산얼음분수축제'를 다녀온 후 생각이 바꿨다. 겨울 축제만의 특화된 재미가 가득했다. 얼음조각 앞에서 사진 인증샷은 필수. ◆ 잘 만든 축제 하나가 지역을 살린다! 지역축제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방문객을 통해 돈을 소비하게 만드는 경제적인 목적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지역을 살리는 잘 만든 축제라 평가한다. 입장료 포함 눈썰매 이용권이 저렴하지 않지만, 충분히 지불하고 재방문할 가치를 느꼈다. 2008년 12월, 콩과 고추가 전부였던 칠갑산 오지에서 전 국민이 찾는 겨울왕국으로 대변신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어느 정도일까? 청양군청 담당자에서 직접 물어봤다. Q1. 충남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에 대한 소개한다면? 전국 최초 자립형 마을 축제! A. "제17회를 맞이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얼음 분수, 눈조각, 얼음 조각 등 다양한 겨울 테마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얼음 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짚트랙, 빙어낚시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이 축제의 주요 취지입니다. 특히 이 축제는 2007년부터 천장리 알프스마을 주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자립형 마을 축제로, 지역 주민들이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스스로 축제를 이끌어가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얼음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짚트랙, 빙어낚시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 한 가득. Q2.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력은? 농업소득 5배 이상 증가, 지역 고용 창출 극대화! A.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약 21만 명 이상의 최대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고, 올해 역시 많은 방문객들을 예상합니다. 이런 방문객들의 유입은 농업소득을 5배 이상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고, 지역의 상점, 음식점, 숙박업체 등 다양한 업종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한, 축제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효과도 매우 큽니다. 마을 주민을 우선 고용하며, 청양군 거주자를 2순위로 우선 채용하는 원칙 아래, 마을 주민과 알프스마을 정규직 직원, 지역 청년 안전요원 등 140여 명이 고용되어 농산물 판매, 각종 체험 활동,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고용이 창출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청양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산업에 대한 투자 유도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겨울 액티비티와 함께 지역 특산물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직접 생산한 고구마로 지역주민이 직접 군고구마 판매. Q3.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축제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겨울 액티비티와 지역 특산물 홍보 동시 진행! A.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의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은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는 점입니다. 축제 기간에 알프스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고구마로 군고구마 판매를 하며 다른 식재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칠갑마루농산물 홍보와 쌀전업농 '향진주' 쌀 홍보, 인절미 만들기 체험(떡 메치기), 전통엿 만들기 체험,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있으며, 청양군의 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축제 기간에 판매하여 지역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양 지역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지역활력 높이는 겨울·먹거리 지역축제는 진행중 제1회 밀락루체 페스타(11.2~2.28), 부산북극곰축제(2.7~2.9), 제42회 고싸움놀이축제(2.7~2.9), 강진청자축제(2.22~3.3), 분천산타마을축제(12.21~2.16), 지리산산청고로쇠약수축제(2.23) 등 겨울철에도 축제·행사의 열기가 뜨겁다. 지역활력 높이는 2025년 축제행사 모음(출처=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지역활력을 높이기 위해 각 지차제 누리집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행안부 유튜브·SNS 등 소통채널을 통해 축제·행사정보를 매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관광 활성화 등 소비 진작을 위해 비수도권 숙박쿠폰을 3월 중 100만 신규 배포하고, '여행가는 달'도 기존 6월이 아닌 3월로 조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대한민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행사 정보를 한눈에 보고, 방문자 혜택도 꼼꼼히 체크하자. 지역축제를 즐기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바로미터다. 2월까지 이어지는 긴 겨울방학, 지역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2025.02.11 정책기자단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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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 읽는 지하철, 독서바람열차! 작년 하반기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일, 바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오면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고, 국민들 사이에서 독서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나 역시 우리나라에서 노벨 문학상 작가가 탄생했다는 소식이 믿기지 않았고, 직접 한강 작가의 책을 구매해서 읽는 등 평소보다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직접 구매해 읽은 한강 작가의 책.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4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2028년까지 성인 독서율을 50% 이상 상승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 발달한 디지털 환경과 더불어 책을 읽지 않는 성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성인 중 절반 이상이 1년에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 결과까지 나올 정도로 독서 부족 문제는 심각했다. 그러나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과 함께 시작된 책 읽기 열풍은 국민들에게 독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 독서를 한참 쉬고 있다가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한강 작가의 책 뿐 아니라 다른 책들도 찾아 읽게 된 나는 시간 날 때마다 책을 읽는 재미를 느꼈고, 지하철을 탈 때 가끔씩 독서를 즐기곤 했다. '독서바람열차'의 책장과 시간표. 얼마 전, 약속이 있어 경의중앙선 지하철을 타게 된 나는 특이한 열차를 발견했다. 지하철을 타자마자 보이는 책장과 함께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벽 한 켠에 의자나 손잡이 대신 책장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은 처음 보았기에 신기한 마음에 책장 앞으로 걸어가 살펴봤더니, 해당 열차는 '독서바람열차'였다. 독서바람열차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파주시, 코레일이 협업해서 제작한 열차로, 국민들이 독서 문화를 더 활발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고안된 열차이다. 열차 내부에는 해당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표가 붙어 있었고, 독서바람열차의 맨 앞 칸 혹은 맨 뒷 칸에 탑승하면 책장에 있는 책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도 있었다.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바람열차'. 출퇴근길, 통학길 등을 매일 겪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지하철에 타있는 시간 동안 책을 읽으면 유익하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들고 다니는 것이 무겁기도 하고, 막상 지하철에 타면 휴대전화의 유혹을 이겨내기 힘든 경우도 많다. 고민 끝에 골라 읽게 된 그림 동화책. 마침 무거운 가방으로 인해 책을 들고 나가지 않았던 나는, 지하철에 꽂혀 있는 책들에 눈길을 뺏겨 그림책을 하나 꺼내 읽게 되었다. 긴 시간 동안 열차에 탑승한 것이 아니라서 두꺼운 책을 읽진 못했지만, 평소라면 휴대폰을 했을 짧은 열차 탑승 시간 동안 책을 읽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옆자리에서 아이와 어머니가 나란히 그림책을 읽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지하철이라는 공간 내에서 볼 수 없던 풍경이기에 신기하기도 했다. 창 밖을 바라보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바람열차'의 풍경. 비록 짧은 책을 읽었지만, 독서바람열차에서 내릴 때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현대 사회의 각박한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독서바람열차와 같은 공간이 더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더불어 경의중앙선을 꽤 자주 탑승해왔는데, 이제야 이 기차의 존재를 알게 됐다는 사실이 아쉽게 느껴졌다. 2024년 12월 기준 '독서바람열차'의 평일 시간표. (출처 = 파주시 도서관 공식 누리집) 2024년 12월 기준 '독서바람열차'의 주말 시간표. (출처 = 파주시 도서관 공식 누리집) 독서바람열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춘다면 누구나 지하철에서 독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평일 시간표와 주말 시간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이용을 원하는 역에 언제 독서바람열차가 도착하는지 확인한 뒤 이용하면 된다. 열차 점검으로 인해 운행이 중지될 경우 파주시 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혹시 모를 미운영 기간에 대비해 해당 공지를 꼭 확인한 뒤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 파주시 중앙 도서관누리집 공지사항 바로가기 창가에 위치한 '독서바람열차'의 책장. 처음 독서바람열차에 탑승했을 때 책장이 설치되어 있는 지하철 내부의 풍경과 독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어색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어색함도 잠시,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함께 각자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공간이 더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료한 지하철의 풍경이 지루해진 사람이라면, 독서바람열차를 통해 지하철에서 즐기는 색다른 독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2025.02.10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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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월에 가기 좋은 어촌 안심 여행지 ① 충남 태안 가경주마을 서해의 고즈넉한 매력을 담은 가경주마을!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이곳은 맑은 바다와 넓은 갯벌이 반겨주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요.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 가경주를 거점으로 태안 여행 즐겨보세요! ■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 추천여행코스 출발! → 선사시대 흔적을 만나는 곳 고남패총박물관 → 자연 속 산책과 힐링의 시간 안면도 수목원 → 허브 향기로 가득한 쉼터 팜카밀레 → 서해 최고의 일몰 명소 꽃지해수욕장 → 태안을 내려다보는 절경 포인트 영목항 전망대 ① 고남패총박물관가경주마을에서 약 10분 거리로 가까운 고남패총박물관은 선사 시대 유물과 태안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패총과 함께 선사인의 삶을 상상하며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 고남패총박물관 운영시간 : 09:00 ~ 18:00(매주 월요일 휴관)/입장료 : 무료 ② 안면도 수목원한겨울에도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한 안면도 수목원은 자연 그대로의 소나무 숲길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쉬어가기 딱 좋아요.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숲속 쉼터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해요! · 안면도 수목원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③ 팜카밀레사계절 내내 허브 향기와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농장이에요. 겨울에는 실내 허브 체험 공간에서 따뜻한 허브차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사진 찍기 좋은 공간도 많아 가족, 친구와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딱 좋답니다. · 팜카밀레 입장료 : 성인 9,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5,000원 ④ 꽃지해수욕장겨울철 태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붉게 물든 노을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사진으로 담아도 감동적이에요. 겨울 바다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를 느끼며, 서해의 낙조를 마음속에 간직해보세요. ⑤ 영목항 전망대태안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전망대에 올라 섬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겨울 하늘의 황홀한 색감을 만끽할 수 있어요. · 영목항 전망대 입장료 : 무료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 주소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가경주길 77 · 홈페이지 : 가경주체험마을 · 예약 및 문의 : 041-672-5452 *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위 번호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2025.02.07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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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번주말, 여기 어때요? - 정월 대보름 겨울방학 아이들과, 친구·연인과 여기 어때요?눈과 얼음, 먹거리와 체험까지! 지역 특색 듬뿍 담은 축제 즐기며 겨울 추위를 날리고 지역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이번 주말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 알려드려요. [충남 부여] 백마강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 2.7.(금) ~ 2.8.(토), 백마강 테마파크 [세종] 정월대보름 전국 연날리기 대회 - 2.8.(토), 세종시 이응다리·남측보 광장 정월대보름 당일인 2월 12일(수)에도 많은 지자체에서 행사가 열린답니다! ☞ 더 많은 축제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5.02.0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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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릴레이티켓'으로 저렴하게 문화생활 즐기세요! 행복한 삶을 즐기기 위해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문화생활이다. 공연, 전시회,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다 보면 삶 속에서 지쳤던 것들이 해소되고 '힐링'하는 느낌이 드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문화생활 애호가이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 및 전시를 자주 보러 다니곤 한다. 하지만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비용'이다. 특히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의 공연을 관람할 일이 생길 경우 그 부담은 더욱 커진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티켓 가격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공연 애호가'들의 행복한 문화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지인 중 한 명은 뮤지컬과 연극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티켓 가격으로 인해 등골이 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공연 가격의 상승은 문화생활을 누리는 국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직접 관람했던 대학로 연극의 추억. 나 역시 높아진 문화생활 비용 덕에 저렴한 문화생활을 위주로 즐기는 중이다. 뮤지컬이나 연극, 콘서트 같은 고가의 공연은 되도록 피하게 되었고, 티켓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포츠 경기나 대학로 연극 등을 즐기게 되었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비용 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긴 했지만, 모든 공연에는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있기 때문에 나름의 즐길 거리로 누려왔다. 공연애호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문화릴레이티켓'. (출처 = '문화포털' 누리집) 설 연휴이자'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간인 1월 말을 맞이해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었던 나는 정보를 찾아보다가 '문화릴레이티켓'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문화릴레이티켓이란 국·공립 공연예술단체가 공연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한 티켓 할인 협력 서비스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공연을 관람한 고객들에게 다음 참여 공연 예매 시 동반 1인까지 10~50%의 할인 혜택을 주는 특별한 제도이다. 일반적인 할인 제도와 달리 '한 번 예매해서 공연을 관람하면 다음 회차부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는 점이 특이한 서비스이다. 하지만 한 번 관람하면 이후의 관람에 대해 줄줄이 할인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공연을 자주 관람하는 공연 애호가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서비스이다. 2024년 1월 이후 문화릴레이티켓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의 유료 공연 관람 사실이 있는 사람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실물 티켓이 없어도 예매 내역이나 전자스탬프 등을 통해 인증 받을 수 있다. 할인 역시 예매사이트에서 문화릴레이티켓 할인 권종을 선택하면 손쉽게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연 애호가라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알뜰' 정책이다. 게다가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문화릴레이티켓' 이용 시 변화한 공연 인증 방법. (출처 = '문화포털' 누리집) 문화릴레이티켓을 이용하려면 우선 공연관람을 인증해야 하는데, 문화포털 모바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로그인을 한 뒤 마이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늘의 공연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뜬다. 그 곳에서 관람한 공연을 클릭하고, 공연 관람 확인 버튼을 누른 뒤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나의 문화릴레이티켓 목록에 관람 인증된 공연내역이 표출된다. 공연 포스터 사진과 함께 인증된 공연의 목록이 쭉 나오기 때문에 단순히 할인 혜택을 받는 것 뿐 아니라 문화생활의 기록을 남기는 소중한 기록장의 역할도 하는 것이다. 문화릴레이티켓이 새롭게 탈바꿈한 지점도 엿볼 수 있는데, 기존에는 스탬프를 받아 관람 인증을 하는방식이었다면 현재는 매표원을 통해 인증번호를 받아 입력하면 간단하게 공연 관람 인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경되었다. 인증번호 입력 후에는 할인 혜택과 더불어 문화릴레이티켓의 발자취를 개인적으로 소장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2025년 1월의 '문화릴레이티켓' 대상 공연 목록. 2025년 1월에 즐길 수 있는 문화릴레이티켓 할인 권종에는 국악 공연부터 신년음악회까지 여러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매월 이용 가능한 공연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골라서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하다. 설날 기념 문화생활을 고민하고 있던 나는 문화릴레이티켓 제휴 공연은 처음으로 관람하는 것이기에 할인 혜택은 받을 수 없지만, 앞으로의 활발한 문화생활을 위해 공연을 골라 예매해 보기로 결정했다. '문화릴레이티켓' 할인 권종 선택 이후의 결제 화면. 문화포털에 접속하니 1월에 즐길 수 있는 문화릴레이티켓 인증 공연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 할인 폭도 크며 국악을 통해 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25 토요명품'에 관심이 갔다.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사이트에서 진행했고, 예매 창에 들어가 좌석을 선택하고 나니 할인 권종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왔다. 나는 아직 문화릴레이티켓 관람 이력이 없어 할인을 받을 수 없지만, 할인 요건에 충족하는 사람일 경우 '문화릴레이티켓 할인'을 선택한 뒤 인증을 진행하면 티켓 할인을 손쉽게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문화릴레이티켓을 알게 된 뒤 느낀 점은 '생각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구나'라는 점이었다.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책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는데, 알고 나니 '왜 이제야 알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혜택이 좋아 놀랐다. 더불어 할인 혜택도 좋지만, 관람 인증을 한 공연들은 자동으로 모바일 스탬프처럼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의 기록 과정 없이도 내가 어떤 공연을 관람했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동반 1인까지 할인이 되기 때문에 내가 문화릴레이티켓을 통해 누군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 그 사람도 다음 관람 시 문화릴레이티켓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문화생활의 선순환을 주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포털의 '문화릴레이티켓' 배너 화면. (출처 = '문화포털' 누리집) 얼어붙은 경제 상황과 더불어 문화생활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전에 비해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문화릴레이티켓'을 통해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은 덜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활짝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2025.02.06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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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누리카드 발급받고 문화생활 즐기자 작년보다 더 커지고 더 넓어진 혜택! 국민 모~두가 문화생활을 즐길수있도록! 문화누리카드를 소개합니다. · 지원대상: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19.12.31. 이전 출생자) · 지원내용: 전국 문화예술·국내관광·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발급 · 지원금액: 1인당 연 14만 원 / 작년보다 1만 원 더 커진 지원금 · 발급방법: 2025. 2. 3. ~ 2025. 11. 28. 기한 내 주민센터방문, 문화누리누리집 등 · 이용기간: 발급일로부터 2025. 12. 31.(수)까지 · 문의: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1544-3412 2025.02.03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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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설 연휴, 무료로 즐기는 공연·전시 긴 설 연휴, 즐거운 계획은 세우셨나요?설 연휴 기간에는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다양한 공연·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요.올 설에는 문화 나들이 어떠신가요? ■ 국립중앙박물관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 · 일정 : 2025. 6. 22.(일)까지 *설 당일(1. 29.) 휴관 · 관람 요금 : 무료 ·조선시대 달항아리를 만든 곳으로 유명한 금사리 관요의 수습 파편을 통해, 18세기 전반 금사리에서 만들어진 백자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을사년 뱀띠 해 특별전 「만사형통」 · 일정 : 2025. 3. 3.(월)까지 *설 당일(1. 29.) 휴관 · 관람 요금 : 무료 ·2025년을 맞아 준비한 우리 선조들과 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살펴보는 특별전입니다.뱀의 상징성과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관람해 보세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한국 현대 도자공예 :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 · 일정 : 2025. 5. 6.(화)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요금 : 2,000원 * 설 기간(1.27.~30.) 무료 ·자랑스러운 우리 도자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 환경에서 새롭게 변화하며 다양한 역할을 해온 도자공예의 모습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전시를 통해 시대 속에서 변화 해온 도자 공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 일정 : 2025. 3. 31.(월)까지 *설 당일(1. 29.) 휴관 · 관람 : 요금 무료 · 교육가이자 의병이었던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전입니다.안중근 의사가 남긴 글씨를 통해 그의 사상과 삶을 보다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 문화역서울284 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 「공예행 : 골골샅샅, 면면촌촌」 · 일정 : 2025. 2. 11.(화)까지 *설 당일(1. 29.) 휴관 · 관람 : 요금 무료 ·우리나라 방방곡곡 숨어있는 공예의 가치를 기차 여행하듯이 풀어낸 전시입니다.우리 전통공예의 가치와 오늘날 새롭게 이어지는 공예에 대한 재해석을 담은 작품을 관람해 보세요. ■ 국립민속국악원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 오라토리오 시즌Ⅰ · 일정 : 설 당일 (1. 29.) · 관람 요금 : 무료 ·2025년의 시작과 우리 명절 설날을 맞아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남원경치, 사랑가, 이별가, 쑥대머리 등 흥겨운 우리 판소리 공연을 만나볼 수 있어요. ■ 청와대 청와대 신년음악회 「청사초롱 공연」 · 일정 : 설 당일 (1. 29.) · 관람 요금 : 무료 ·2025년 설날을 맞아 창와대 춘추관 2층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합니다.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창 장사익 소리꾼의 공연을 함께 관람해 보세요. 올해 설 연휴에도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문화 나들이를 즐겨보세요.설맞이 문화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기관별 공식 누리집을 확인해 주세요. 2025.01.24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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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관광 100선'에서 찾은 설 연휴 여행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귀성길에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 추천부터 알찬 연휴를 위한 문화생활 혜택까지 꼼꼼히 준비한 설맞이 여행 정보 함께 알아볼까요? ■ 강원 -투명한 물빛이 아름다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 해안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 푸른 동해와 웅장한 절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경상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구 사유원· 대구광역시 군위군 치산효령로 1150 세계적인 건축가와 예술가의 손길로 조성된 사유원은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데요. 고요한 공간에서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전라 -전통 가옥에서 힐링하기 좋은 오성한옥마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23 오성한옥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에요. 갤러리 관람, 숲속 걷기 등 주민 예술가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요. ■경기 -제부도로 가는 새로운 하늘길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로 1-10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잇는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에요. 탑승을 통해 서해안의 갯벌과 바다를 동시에 만나보면 좋겠죠? ■서울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문화공간 광화문 광장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광화문 광장에서는 서울라이트 등 매년 다양한 행사 전시가 진행되고 경복궁과 같은 우리 역사를 담은 건축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요. 2025.01.24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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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스원샷] 설 연휴에 갈만한 곳부터 사이버 사기 예방까지! 긴 연휴, 뭐 하고 놀지? 귀성길 한국관광 100선 방문을 추천합니다!'오징어게임'을 촬영한 인천 교동도, 성수 반짝매장 관람, 속초 관광수산시장 등 귀성길 근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에 들러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 한국관광 100선 확인 전국 58개 산림시설에서 다채로운 숲체험을 즐기세요!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스탬프 투어'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습니다. 가까운 산림시설에서 체험거리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주요 산림시설 체험거리 확인 명절에도 빈틈없는 유실·유기동물 구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유실·유기 동물을 발견했다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고해 주세요. 명절에도 빈틈없는 유실 유기동물 구조 종합 신고 운영으로 보호자를 빠르게 찾아드립니다. ☞ 유실·유기동물 신고방법 문자 속 링크 눌러보기 전, 보호나라에서 확인하세요! 연말정산·과태료·범칙금 조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문자를 받으셨다면 카카오톡의 '보호나라'에서 악성메시지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 보호나라 활용방법 확인 2025.01.24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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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이 너무 비싸서 못 본다고?!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뮤지컬이 너무 비싸서 못 본다고?! 하고 싶은 운동을 못 한다고?! 문화 생활 좀 하려니 너무 비싸다고?! 저 미래가 이럴 때 활용하면 좋을 문화 혜택을 영상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문화누리카드 -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 -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 ◆스포츠강좌이용권 - 취약계층 유·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 ◆청년문화예술패스 - 대한민국의 19세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관람비 지원 ◆튼튼머니 - 운동해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스포츠시설,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력100 누리집(nfa.kspo.or.kr)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 문화비 소득공제에 수영장, 체력단련장 시설 이용료 추가 2025.01.24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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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Q&A 직장인이라면 연초에 꼭 확인하는 올해의 황금연휴! 여행경비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법!문화체육관광부는 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요. Q. 여행경비, 얼마나 지원하나요?A. 근로자(20만 원)+기업(10만 원)+정부(10만 원)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더해 근로자는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어요! ※ 사업 누적 참여 5년차 이상 중기업은 정부 5만 원, 기업 15만 원, 근로자 20만 원 Q.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А. 포인트로 지급되는 40만 원은 숙박, 체험/레저 입장권, 교통, 캠핑상품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휴가샵'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해요. Q.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A. 최대 15만 명에게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1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기업 단위로 온라인 신청 받습니다. ※ 신청 방법: 기업 담당자가 기업 및 담당자 정보, 참여 근로자 인원 등을 작성하고 기업에 따른 제출서류를 첨부하면 간편하게 신청이 완료됩니다. Q.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A.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면 참여할 수 있어요. ※ 기업 구분과 상관없이 전문직 종사자는 참여 불가 Q. 참여 기업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А. 참여 기업·근로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혜택이 제공돼요. 기업 ·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증서 발급 · 정부인증 가점 부여 및 실적 인정 · 우수 참여기업 혜택(정부포상, 언론홍보 등) 근로자 · 국내 여행적립금 40만 원 · '휴가샵' 여행상품 할인·프로모션 제공 · 기타 이벤트 혜택 제공 ☞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 2025.01.21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