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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더 큰 성장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우리 아이들’
[저출산 고령화 대극복] 부모는 아이를 키우며 동시에 성장한다
내 아이를 위해 길을 걸어야 한다면 얼마만큼 걸을 수 있을까?
필자의 첫째가 8살일 때 10km를 함께 걷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런데 2km가 남은 시점에서 아이가 배탈이 나 아이를 안고 조심스럽게 이동하며 남은 구간을 완주했다. 20kg이 넘는 아이를 안고 2km를 흔들림 없이 조심스럽게 걸어간다는 것은 필자에게는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최근 740km를 걷고 있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 인해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바로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이라는 희귀질환에 걸인 자녀 사랑이(3)를 위해 740km 국토대장정에 나선 아버지 전요셉 목사다.
듀시엔형 근이영양증은 1968년에 G.B.A. Duchenne에 의해 최초로 기술된 유전성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사랑이는 5000만 명 중에 1명 정도로 나타나는 여아 희귀병이다.
전요셉 목사는 병명을 알고 1년 넘게 사랑이의 치료법을 알기 위해 국내와 해외 모든 자료와 논문 등을 뒤져보고 같은 환우의 부모 뿐 아니라 저명한 박사들과 의사들에게 자문을 받으며 치료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치료비였다.
무려 “46억 원”.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도저히 부담하기 어려운 고액의 치료비는 사랑이 가족을 더욱 힘들게 했다. 그러던 그때 실낱같은 희망의 소식이 전해졌다.
칠레에 사랑이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 토마스(5)를 위해 어머니 카밀라 고메스(32)가 제주도 5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1300km를 걸으며 모금 활동을 하였는데 우리 돈 53억 원 모금에 성공하며 미국 희소 질환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치료를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다.
전 목사는 이 소식을 듣고 2주 만에 국토 대장정 준비를 마친 후 사랑이를 위한 46만 명 1만 원 챌린지 740km 여정을 부산 광안리에서부터 시작했다.
전 목사의 다리는 교통사고로 4번의 수술을 한 적이 있는 만큼 일반인에 비해 온전하지 않지만 사랑이를 위해 아픈 다리를 이끌고 수원까지 도착했다. 수원까지 도착하는 동안 무수한 일들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처음부터 관심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누추한 차림으로 식사를 하러 들어갔다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사랑이의 사연에 감동한 시민들이 모여 26일 기준 12만 명의 시민들이 전 목사의 도전에 동참했다. 29일 광화문 도착을 마지막으로 국토대장정은 마무리된다고 한다.
사랑이 아버지는 어떻게 이런 추진력과 결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를 향한 아버지의 진정성 때문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 들을 묵묵히 해내 가며 기적을 만들어 가는 동안 우리 사회는 사랑이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 함께 사랑이의 완치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행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양육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생명을 책임지는 부모의 역할을 배우면서도 제대로 된 어른으로서 성장을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수많은 연구에 의한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자료는 많지만 ‘아이가 아버지의 성장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랑이의 사례만 보더라도 아빠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허나 사랑이의 경우는 특수한 경우라고 이야기한다면 우리 사회 이웃들의 사례들도 참고해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 이라는 전국 유일 아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이재홍 멘토는 회사에 다니며 아이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아 좋은 성과로 이어진 사례에 대해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조직에 피해가 없도록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고 낭비하는 일이 없게 자기관리를 더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 총무 파트 행사 담당으로서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빠를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부서장을 설득해 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여 회사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가족 친화 분위기의 회사 이미지를 부각시킨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두 아이를 양육 중인 서울시 100인의 아빠단 배영 단장은 ‘회사 이외의 아이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 결과물이 있다면 어떤 동기부여를 받아 결과로 이어졌는가?’라는 질문에 ‘만 4세 첫째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아이와 공감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만 0세 둘째 아이의 울음 음색을 통해 상대방의 불편함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경청과 공감 능력이 향상되었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자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실패와 성장을 반복하며 아빠로서 아이에게 모범이 되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이가 아빠와 사회에 미치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은 매우 많다.
아빠는 물론, 엄마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SNS에서 활동하는 한 인플루언서 어머니는 오히려 자녀가 있었기 때문에 육아와 교육에 대해 공부를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두 아이를 양육하며 시간이 부족하고, 외부적인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아이의 성장 과정을 촬영하다 재택근무로 할 수 있는 영상 촬영, 편집 기술을 습득하고 온라인 소통의 장단 점을 파악해 수익화하는 성장을 이루었는데 아이가 없었다면 이러한 도전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부모는 아이를 통해 성장하며 성장한 부모는 사회에 좋은 시너지(synergy) 효과를 가지고 온다. 우리는 이제 아빠의 양육 참여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한발 짝 더 나아가 “아이가 아빠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연구 자료들을 확대하여 부모와 사회를 성장시킨 동기부여의 사례들을 활용해 아이가 부모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아닌 더 큰 성장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사회 존재의 핵심으로 부각시켜 저출생 극복을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본다.
◆ 김기탁 가치자람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자문위원
출산고령화위원회 자문위원이자 가치자람사회적협동조합에서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하며 세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아빠로 성장할 수 있었다. 아빠육아와 남성육아휴직 인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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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K-스마트팜, 호주기업과 3900만 달러 규모 수주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한국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3900만 달러(약 550억 원) 규모의 호주 스마트팜 온실 구축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계기로 함께 참석해 한국과 호주 두 기업을 격려하고 향후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청취한다.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 그린플러스와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Puregreen Farms)이 체결했으며, 모두 10㏊ 규모의 첨단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난 1월 1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스마트팜 농장에서 관계자가 스마트팜 공법을 이용해 실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퓨어그린팜은 2017년에 설립된 호주 온실 전문 운영 기업인 레드코코넛사(RedKokonuts Pty Ltd)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기업이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9월 이미 해당 기업과 1900만 달러 규모의 5㏊ 온실 구축 수주계약을 체결해 올해에만 호주 지역에 모두 15㏊, 58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사전에 현지 대형 유통기업인 프리미어 프레시(Premier Fresh AUS)와 협약을 체결해 재배하는 작물의 독점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점이 대형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몇 년 동안 케이(K)-스마트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호주 내 다른 민간기업과 10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주계약 성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주 퓨어그린팜은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그린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호주에서 효율적인 스마트농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그린플러스의 계약 체결은 노지 농업에서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호주에서 한국 스마트팜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호주와 같은 수출 유망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이 스마트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실 농산업수출진흥과(044-201-2477)
- 카드뉴스 문자스팸 수신량, 역대 가장 높은 수치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습니다. · ’24년 상반기 휴대폰 문자스팸 수신량,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 국외에서 발송된 스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불법스팸 감축 추진 ■ 이용자 불법스팸 수신량 조사 결과* 전국의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69세)대상 ·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 월 평균 16.34통 - ’23년 하반기 대비 2.85통이 증가, 역대 가장 높은 수치! · 휴대전화 문자스팸 1인당 수신량, 월 평균 11.59통 - 금융(주식·재테크 등) 및 도박 유형 비중이 높음 - 문자스팸은 모든 사업자에서 전반기 대비 증가 · 이메일 스팸 1인당 수신량, 월 평균 3.22통 - 주요 광고유형은 의약품, 성인, 도박 등 ■ 스팸 신고·탐지 결과 분석* KISA에 신고·접수된 스팸신고 및 스팸트랩시스템을 통한 탐지 건 등 · 휴대전화 문자스팸 신고·탐지건, 총 2억 1,150만 건 - ’23년 하반기 대비 14.3%(2,641만 건)증가 · 국외 발송 문자스팸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문자스팸의 발송경로는 국내는 대량문자 발송서비스(74.9%) - 국외에서의 발송은 23,6%로 ’23년 하반기 대비 6.9% 증가 · 음성스팸 신고·탐지 건, 총 601만 건 - ’23년 하반기 대비 22.7%(111만 건)증가 - 주요 광고유형은 통신가입, 도박(로또 등) 유형 등 국민의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스팸 감축을 위해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건강 한파 발생 시 상세 행동요령 한파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분야의 재산피해와 전력 급증으로 생활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한파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파 발생 시 상세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일반 가정 ▲ 외출(야외활동) 시 ·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으로 노출 부분의 보온에 유의해야 합니다. · 외출 시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족에게 행선지와 시간 계획을 알려둡니다. · 외출 후에는 손발을 씻고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은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부탁합니다.- 특히, 연세 많은 어르신, 장애인이 홀로 거주하는 경우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합니다. ▲응급상황 및 낙상사고 발생 시 ·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동상에 걸렸을 때는 비비거나 갑자기 불에 쬐어서는 안 되며, 따뜻한 물(약 40C)로 세척 후에 보온을 유지한 채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따뜻한 물(약 40C)은 동상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편안하게 손을 넣어둘 수 있는 정도이며,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빙판길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신는 등 주의해야 합니다.- 연석, 나무데크, 농구장 등 미끄러운 곳을 주의합니다. ▲시설물 관리 ·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방지하고,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드라이기로 녹입니다. ※ 수도관을 녹일 때 절대로 불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 동파가 발생했을 때에는 지방지차단체 또는 지역 수도사업부에 전화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고,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두지 않습니다. ·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시설이 고장 난 경우에는 관리기관이나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합니다.- 전기에 이상이 생긴 경우 한국전력공사(☎123) 또는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에 신고합니다. 차량 이용자 ▲운전 시 · 도로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체인(스프레이 체인),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삽 등 월동용품을 미리 구비하고, 부동액, 축전지, 윤활유 등 자동차 상태를 사전에 점검합니다. · 운전 전에는 앞 유리의 성에를 완전히 제거하고, 운전 중에는 평소보다 저속 운전하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여 사고를 예방합니다.· 미끄러운 길이나 빙판길, 커브길 등에서는 되도록 가속과 멈춤을 하지 말고, 속도를 미리 줄이도록 합니다. ▲ 고립된 경우 · 가능한 수단을 통해 구조 연락을 취하며, 동승자와 함께 체온을 유지하고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혈액 순환을 위해 손뼉을 치거나 가끔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 한 사람은 반드시 깨어있어야 하며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거나 색깔 있는 옷을 눈 위에 펼쳐 놓아 구조요원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차량이 고립·정체된 경우 되도록 차량에서 대기하고, 부득이 차량을 벗어날 경우 연락처를 두고 열쇠를 꽂아 둔 채로 대피합니다. 농·어촌 ▲농작물 관리 · 낮은 기온으로 인한 동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을 철저히 합니다. - 비닐, 볏짚, 부직포 등으로 농작물을 덮어줍니다. - 비닐하우스 등 동해 피해 방지를 위해 난방, 온실커튼, 축열 주머니 등 미리 조치를 취합니다. - 온풍기 등 전기시설은 미리 점검합니다.- 극심한 기온 저하 예상 시 미리 수확하여 저장합니다. ▲ 축사 · 축사 등은 샛바람 방지를 위한 보온덮개와 난방기 등을 준비합니다. - 축사 내부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전선 피복상태 점검 및 전열기구를 정비합니다.- 가축의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량을 1020% 늘려 급여합니다. ▲ 양식장 · 양식장은 사육지 면적의 1% 이상을 별도 확보하여 월동장을 설치하고, 방풍망 등으로 보온조치합니다.· 장기 한파 피해가 예상될 때에는 양식 어류는 조기 출하하여 피해를 예방합니다. 자료=행정안전부국민재난안전포털
- 사진 명동에서 퍼지는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 5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한 외국인이 성금을 하고 있다. 구세군은 “올해 자선냄비모금은 특별히 처음 시도하는 키오스크 모금을 비롯해 QR모금, 간편결제 가능한 온라인 모금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5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구세군은 “올해 자선냄비모금은 특별히 처음 시도하는 키오스크 모금을 비롯해 QR모금, 간편결제 가능한 온라인 모금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5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구세군은 “올해 자선냄비모금은 특별히 처음 시도하는 키오스크 모금을 비롯해 QR모금, 간편결제 가능한 온라인 모금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5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구세군은 “올해 자선냄비모금은 특별히 처음 시도하는 키오스크 모금을 비롯해 QR모금, 간편결제 가능한 온라인 모금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로봇해설사 큐아이와 문화시설을 더 깊이 있게 즐겨요! 얼마 전 전시를 보러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했다. 처음으로 방문하는 터라 여기저기를 살펴보다 신기한 로봇을 발견했다. 바로 큐아이! 큐아이는 문화(Culture), 큐레이팅(Curating),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문화정보를 큐레이팅하는 인공지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 대화 서비스와 자율주행기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라는데 직접 보니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내가 직접 이용해보니 정말 유용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큐아이. 큐아이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등 전국의 문체부 주요 문화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박물관과의 이태희 학예연구관과 큐아이에 대한 대화를 나눠보았다. Q. 안녕하세요, 먼저 현재 큐아이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큐아이는 편의시설 안내와 전시품을 소개하고, 관람객들과 간단한 일상 대화를 나누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천사 십층석탑. 십층석탑 퍼즐 활동. Q. 큐아이 시스템 도입 이후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박물관에 로봇이 다닌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듯합니다. 처음 도입했을 때는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로봇의 음성인식 센서 안정화(민감하게 하면 잡음이 많아 인식률이 낮고, 둔감하게 하면 이용자의 목소리를 잘 못들어 균형을 잘 잡아야 했습니다), 데이터 부족(저희가 준비한 정보에 비해 관람객의 예상치 못한 대답이 많았습니다) 등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그래도 로봇이 다닌다는 것 자체를 흥미있어했고, 또 실수가 있어도 너그럽게 봐주셨습니다. 박물관도 그런 실수를 줄이려고 많은 노력을 진행해서 이제는 많이 안정화된 듯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 큐아이. Q. 큐아이 도입으로 인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운영 방식이나 관람 문화의 변화도 있었을까요? 관람문화의 변화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로봇 운영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전시실에 로봇을 배치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했습니다. 먼저 전시실은 유리가 많이 센서가 오작동을 해 전시품 등과 부딪힐 수 있으며, 기계음 발생 등이 전시품 관람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19년 로봇을 도입했으나 한 동안은 제한 운행을 하고 2023년 기증관 개편과 함께 실험적으로 로봇을 전시실 내에 배치해 보았습니다. 향후 운영 상황을 지켜보며 운영 확대를 검토해 보고자 합니다. 큐아이를 이용해보고 있다. Q. 그렇다면 인간 해설사, 오디오 가이드 등 기존의 전통적인 해설 서비스와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큐아이는 아직 장소성에 제약이 있습니다. 넓은 전시실을 이동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단, 안내데스크 역할로 한정해 말씀드린다면, 안내데스크의 직원들은 큐아이보다 관람객과 교감을 더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더 친절하고 정확한 설명을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대화를 기억할 수도, 본인과 나눈 질문 내용을 통계로 정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큐아이는 설령 준비된 답이 없어 응대를 못할 지라도 관람객의 질의를 기억하고 기록합니다. 예를 들면 예전에 어떤 관람객은 관장님이 누구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때 큐아이는 잘못 알아듣고 네, 접니다.라고 잘못 답변했습니다. 그 뒤로는 관장님 정보도 큐아이에 탑재했습니다. 한편, 관람객들도직원들에게는 묻지 않는 더 진솔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박물관이 관람객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Q. 담당자로서, 큐아이 시스템이 어떤 방향으로 활용되면 좋을지 의견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일반적으로 로봇하면 안내 기능만을 생각하는데 저는 방호 같은 영역을 담당하면 좋을 듯합니다. 관람객이 전시품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다거나, 큰 소리 대화 등 관람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서 로봇이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먼 미래에는 로봇과 로봇이 소통하며 박물관에서 현장의 유적을 소개하고 관련 있는 다른 박물관 전시품을 소개해 줄 날도 오겠지요? 나의 경우, 큐아이를 활용해경천사 십층석탑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직접 경천사 십층석탑 전시품 앞까지 나를 인도해주고 각종 게임과 함께 역사적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직까지도 내용이 상세하게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그냥 전시품을 보는 것보다 자세한 설명과 활동을 함께하다보니 깊이있는 이해가 가능했다. 더불어 직접 이용해보니 이태희 학예연구관이언급했던 초기 부족했던 음성인식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있기도 했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보완해간다면 그 역할이 무한하지 않을까?이런 로봇기술이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새로운 관람 문화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큐아이가 단순히 관람객을 안내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질문을 기록하고 분석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큐아이가 더욱 기대가 된다. 큐아이가 설치된 주요 문화시설을 방문한다면, 큐아이와 함께특별한 경험을 쌓아보길 추천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 영상 국가유공자 의료 지원 혜택의 모든 것 보훈부에 물어봐서 답 찾기! 일반 병원도 전액 국비진료 가능, 국가유공자 의료 지원 혜택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