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주요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되는 통일부,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최 북한인권토론회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합니다.

장관은 11월 17일 일요일 오전 8시 KBS1 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합니다.

통일부 차관은 잠시 후 오전 10시 40분 KTV '생방송 대한민국 1부'에 출연합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인기 성능시험 현지 지도하면서 성능에 만족 표시하고 또 대량 생산도 주문했는데 관련해서 러시아 수출용이라는 분석도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러 군사 밀착이 노골화되는 모양새인 것 같은데 관련해서 통일부 차원의 평가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시는 것처럼 북한의 무인기는 지난 2021년 8차 당대회 때 제시된 전략적 과업 중 하나였고, 북한은 지난 8월 현지 지도 보도에 이어 세 달여 만에 무인기 관련 현지 지도를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북한의 무기 생산 과정을 면밀히 주시 중이며, 통일부 차원에서 별도로 평가하지는 않겠습니다.

<질문> 두 가지 여쭙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거는 오늘 김정은 위원장의 무인기 성능시험 현지 지도에서 무인기항공기술연합체라는 단체가 혹시 어떤 단체인지, 이 단체의 특성에 대해서는 통일부 차원의 분석이 있으신지 여쭙고요.

그리고 어제 주북러시아대사관이 쿠르스크 지역에 러시아 여단 차량을 지원한다고 모금을 발표하면서 여기에 코리에츠, 조선 사람이라는 이름을 붙여야 한다고 사실상 북한군 파병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혹시 평가가 있으신지 여쭙겠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북한 매체에 등장한 무인항공기술연합체가 공식 보도에 식별된 것은 처음입니다. 현 단계에서 추가로 공유해 드릴 내용은 없습니다만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답변드립니다. 보도는 보았습니다만 관련해서 통일부 차원에서 확인해 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정부는 러·북 간 군사 밀착이 무기 거래를 넘어 실질적 전투 참여로까지 이어진 작금의 상황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인식하고 있으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사실상 그러면 쿠르스크 주북러시아대사관에서 밝힌 것과 같이 사실상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공식화했다고 이렇게 분석하고 계시는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그 부분도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관련해서 통일부 차원에서 확인해 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질문> 부대변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북한 자강도 전천군 용림 지역에서 지하 미사일기지가 처음 확인됐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번 보도 관련해서 통일부에서 추가로 설명해 주실 수 있는 사항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보도는 보았고 통일부 차원에서 별도로 확인해 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주요 시설, 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질문 없으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