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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6. 20, 목) 오후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개최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의 핵심 과제인 기회발전특구를 최초로 지정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대통령이 회의가 개최되는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입구로 들어서자 회의장 입구에는 많은 포항 시민들이 대통령의 포항 방문을 환영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에게 다가가 한 분 한 분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회의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요 국정 목표로 삼고, 6차례 걸쳐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회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되는 8개 시도 단체장과 투자협약 기업 간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식’이 함께 진행되어 지방시대 新성장거점으로 기회발전특구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포스코 창립자인 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사즉생의 정신으로 포항제철을 건설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우리가 처한 저출생과 인구절벽,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국가적 비상사태를 극복하려면 이런 불굴의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그런 측면에서 지난 2월 1차로 지정한 ‘교육발전특구’와 오늘 협약식을 갖는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미국의 기회특구(Opportunity Zone)와 같이 날로 치열해지는 기업 유치전에서 각 지역이 승리하려면 지역 차원의 노력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도 필요하다며 ‘기회발전특구’가 지방산업육성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가업 상속 공제 대상 및 공제 한도 확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세제, 재정 지원을 비롯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어서 경북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경남, 전남, 전북, 제주까지 오늘 지정되는 8개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규모가 총 40조에 달하고 모든 분야가 우리 미래를 좌우할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기회발전특구 진행 상황은 직접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앞으로도 시도지사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지방시대 정책을 체계적으로 확실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사회로 이어진 회의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에 대한 안건을 발표하며 추진경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안),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안건 발표 이후 지방시대 위원과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시.도지사들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안착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습니다.
먼저 기회발전특구의 필요성 및 역할과 방향 등에 대해 지방시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기회발전특구 첫 지정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지방시대를 적극 지원해 주신 대통령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이번에 시도에서 신청했었던 산업들은 바이오, 미래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고 미래산업이며 신성장과 관련된 산업”이라며 “전통산업은 수도권과 지방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첨단산업은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수도권과도 경쟁이 가능하고 글로벌 경쟁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감과 큰 의지를 갖고 나가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IM뱅크, 효성첨단소재,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기업 대표들은 각 지역의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투자계획을 설명하며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지원을 받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의에 참석한 경북, 대구, 부산, 대전, 경남, 전남, 전북, 제주, 포항 등 시·도지사들은 각 지역별 특구 운영 비전과 발전 목표 등에 대해 발언하며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기회발전특구 성공 및 발전을 위해 법 개정 등 후속 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업 상속 공제를 포함한 세제 개편 관련 법 개정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후속 조치들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역이 원한다면 기회발전특구 지정 규모 확대도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건의사항을 제안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사회 성장 잠재력의 구조적인 저하와 저출생 문제, 사회적 격차의 확대 등이 모두 수도권 일극주의와 매우 밀접히 관련이 있다”고 말하며 “이를 풀어내기 위한 방식은 단순히 나눠주는 것이 아닌 기회발전특구처럼 혁신 거점을 늘려가는 방식이 굉장히 탁월한 전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발언에 앞서 “먼저 지난 주에 발생한 부안 지진 사태와 관련 해외 순방 기간 중에도 현장을 챙겨주시고 피해복구를 지원해 주신 대통령과 현장에 와주신 이상민 장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김 지사는 “가업상속공제제도 대상 확대, 공제한도 확대 등이 법 개정 사항인데 상속공제 대상을 연 매출 2조 원 미만인 기업 정도로 더 확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하며 “자치단체장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회를 설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을 위한 전폭적 지원과 조속한 제도 개선 법률 개정을 건의하며, “기회발전특구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토론을 마치며 대통령은 “오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출범식에서 발표될 40조 원이라는 투자 계획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경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오늘 기회발전특구가 이렇게 시작하지만 내용은 더 풍부하게, 공간적 규모는 더 확대해서양과 질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시·도지사들께서도 계속 투자를 발굴해서 요청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기회발전특구를 넓혀나가고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은 지역발전전략이 아니라 국가발전전략이다”라고 말하며 “지역이 잘 살고 성장해야 국가가 잘 살고 성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애쓴 지방과 기업, 그리고 지방시대위원회와 관계부처의 노고에 격려하면서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통령은 지방시대위원회의가 종료된 후,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특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격려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경북(에코프로), 전남(포스코퓨처엠), 전북(효성첨단소재), 대구(엘앤에프), 대전(리가켐바이오), 경남(SK오션플랜트), 부산(코스콤), 제주(한화시스템) 등 8개 시·도지사와 앵커기업 대표들이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은 협약식 행사가 종료된 후 지방시대위원회에 참석한 시·도지사들과 만찬이 예정돼 있었으나 한반도 정세 등 긴급한 현안을 챙기기 위해 만찬을 취소하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은 지방시대위원회 참석에 앞서 경북 경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시장상인 등 소상공인들의 민생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청과, 어물, 농산물 등의 물가를 점검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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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건조한 날씨·북한 쓰레기 풍선 살포로 산불 우려…예찰 활동 강화 정부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이에 대비한 기관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8일 행안부, 국방부, 산업부, 산림청, 소방청 및 지자체 등 2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방지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2월 말까지 경북 일부 지역에 기상 가뭄이 예상되며 11~12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총 40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중 6건은 쓰레기 풍선 관련(타이머 달린 발열장치)으로 추정된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층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이번 회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앞두고, 기관별 산불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산림청은 국방부와 협력해 쓰레기 풍선이 낙하할 확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화대·차량·헬기 등 산불진화 자원을 비상 대기하고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비무장지대 내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 감시와 유관기관 대응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불 대응 방안(산림청), 송전선로 주변의 가연물 제거 및 위험수목 벌채 방안(산업부), 영농부산물 처리대책(농진청) 등도 함께 논의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가을철 산불 위험이 큰 만큼 산불에 대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때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국방부, 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대형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신속한 상황정보 공유, 산불 예찰활동 및 모니터링 강화, 산불 발생 때 초동 조치 태세 확립 등 산불재난 대비·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총괄) : 행정안전부 환경산림재난대응과(044-205-6171)
- 한컷 완강기 사용법 아시는 분? ■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 창밖으로 내려뜨릴 로프릴(밧줄 얼레) - 지지대에 걸 고정고리(후크) - 몸을 고정할 가슴벨트 - 속도 조절기 ■ 완강기 사용 시, 4가지만 기억하세요! Ⅴ걸고: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정고리를 걸고 잠근다. Ⅴ던지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로프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진다. Ⅴ조이고: 가슴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Ⅴ내리고: 다리부터 창밖으로 내밀어 바깥으로 나간 후 벽을 짚으면 안전하게 내려간다. ■ 주의사항은? 지지대가 홈에 정확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기 로프릴을 던질 때 장애물에 걸리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맞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벨트를 겨드랑이 쪽에 단단히 조인 후 팔을 위로 뻗지 말고 W자로 만들기(완강기를 타고 내려갈 때 장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완강기 사용법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완강기]를검색해보세요. ■ 전국 완강기 체험시설 90곳 ※ 신청 방법은 체험시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가까운 소방서 또는 안전체험관에 체험 가능 일정을 문의하세요! 서울 (25개소)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광진소방서, 용산소방서, 마포소방서, 성북소방서, 영등포소방서, 강남소방서, 강서소방서, 강북소방서, 금천소방서, 성동소방서, 은평소방서, 서초소방서, 강동소방서, 구로소방서, 서대문소방서, 동대문소방서, 노원소방서, 중랑소방서, 도봉소방서, 송파소방서, 관악소방서, 동작소방서, 양천소방서 부산 (10개소)부산119안전체험관(동래구), 중부소방서, 부산진소방서, 북부소방서, 사하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소방서, 강서소방서, 기장소방서, 항만소방서 대구 (1개소)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인천 (3개소)인천국민안전체험관(서구), 공단소방서(소래119안전체험, 옥련119안전센터) 광주 (2개소)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광주소방학교(광산구) 대전 (1개소)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구) 울산 (7개소)울산안전체험관(북구),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 서울주소방서 세종 (2개소)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경기 (4개소)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부천소방서, 안산소방서, 김포소방서 경기북부 (3개소)고양소방서, 남양주소방서, 포천소방서 강원 (3개소)원주119안전체험마을, 춘천소방서, 정선소방서 충북 (3개소)충북안전체험관(청주), 충주소방서, 옥천소방서 충남 (3개소)충청남도안전체험관(천안), 계룡소방서, 청양소방서 전북 (12개소)전북동부권119안전체험관, 전라북도청체험장, 전주완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익산소방서, 남원소방서, 장수소방서, 순창소방서, 고창소방서, 부안소방서 전남 (2개소)전남소방교육대, 나주소방서 경북 (5개소)김천소방서, 구미소방서, 경산소방서, 영덕소방서, 청도소방서 경남 (1개소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창원 (1개소)창원시민안전체험관(성산구) 제주 (2개소)제주안전체험관, 동부소방서
- 여행 지금,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 햇살은 눈부시고 나무 그늘은 서늘한 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내 걷고 싶었던 푸른 그늘숲과 깊은 골짜기, 작은 실개천이 흐르는 원시림의 숲, DMZ 펀치볼 둘레길로 떠났다. 마을을 둘러싼 산자락을 오르고 펀치볼 전망대를 지나 야생화 숲길을 무아지경으로 걷고 나면 마침내 숲밥이 기다린다. 가을 산나물과 버섯의 만찬, 숲밥을 먹고 힐링 트레킹을 마치면 짧은 가을도 아쉽지 않다. 펀치볼 둘레길은 찰나의 순간처럼 사라질지도 모를 이 계절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선택이다.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는 DMZ 펀치볼 둘레길. 우리나라 최북단의 국가 숲길 1호, DMZ 펀치볼 둘레길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은 최북단 남방 한계선 아래 분지 형태의 특수한 지역인 펀치볼 지역에 조성된 최초의 국가 숲길이다. 6.25 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도솔산, 가칠봉, 펀치볼 등에 조성된 펀치볼 둘레길은 지뢰 등 미확인 폭발물이 남아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자연환경보존지역이다. 펀치볼 둘레길은 탐방 시간 외에는 통행이 불가하고 곳곳에 철책과 초소, 지뢰지대 등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비무장지대다. 2코스 오유밭길에서 만나는 부부소나무와 펀치볼 전망대. 탐방 3일 전까지 숲나들e 앱을 통해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에 6주 스케줄이 공개되고 1일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월 화 휴무) 하루 200명(코스당 50명) 씩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 없이는 탐방이 불가능하다.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도솔산, 가칠봉 전투에 대해 설명하는 숲길등산지도사. 까다로운 절차가 번거롭게 느껴져도 막상 숲길을 걸어 보면 양구 숲의 역사와 애환과 비경을 누구보다 잘 꿰고 있는 숲길등산지도사의 가이드에 만족하게 된다. 20인마다 탐방안내원 추가 및 상비약을 소지하고 있고 탐방객 안전보험 가입 및 숲길 내 19개소 국가지점번호가 자리 잡고 있다. DMZ 펀치볼 둘레길 2코스 오유밭길을 걷는 탐방객들. 숲길 내에 19개소 국가지점번호가 있다. 하루 200명에게만 허용되는 펀치볼 둘레길 펀치볼 둘레길은 아무나 걸을 수 없는 길이라서 더 매력적이다. 출입이 제한된 숲은 원시림의 자연과 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지키고 있어 속세의 때가 묻지 않은 깊은 숲의 정령을 만날 것처럼 신비롭고 호젓하다. 극상림의 힐링을 만나는 펀치볼 둘레길. 펀치볼은 한국 전쟁 시 해발 11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서 화채 그릇을 떠올린 외국인 종군기자에 의해 지어진 이름이다. 지형적 특징 때문에 치열한 격전지로 아픔을 겪었던 펀치볼은 이제 우리에게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광과 감동을 선물한다. 가슴이 탁 트이는 감동을 전해주는 펀치볼. 전쟁과 평화라는 테마로 산림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km의 펀치볼 둘레길은 네 개의 코스로 선택해서 걷는다. 1코스는 한국전쟁 당시 남방한계선(현재는 농로)과 비무장지대를 걷는 평화의 길, 2코스는 대암산과 도솔산의 청량한 계곡과 숲길을 걷는 오유밭길, 그리고 네 코스 중 가장 긴 10km의 길로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걷는 3코스 만대벌판길과 금강산 비로봉 능선과 설악산 능선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4코스 먼멧재길이 있다. 펀치볼 트레킹 중 가장 무난한 코스인 오유밭길을 걷는 탐방객들. 시원하게 이어지는 계곡 길에도 지뢰 표시가 선명하다. 지도사와 함께 걷는 DMZ 비밀의 숲 DMZ 펀치볼 둘레길의 출발점은 신청 코스에 따라 다르다. 만남의 장소 입구에서 군사시설 보호법에 대한 서약서에 사인을 하고 탐방객 출입증을 받는다. 2코스 오유밭길을 걷기 전, 느티나무 쉼터에서 가볍게 맨손체조를 한다. DMZ 펀치볼 둘레길 안내센터. 펀치볼 둘레길을 걷기 전 맨손체조 시간. 숲길 등산지도사가 둘레길 입구의 자물쇠를 풀어 문을 열면 트레킹이 시작된다. 오유밭길은 험하지 않은 등산코스가 간간이섞여 있어 지루하지 않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원래 7시간 이상 소요되는 코스인 오유밭길은 숲길등산지도사의 재량에 따라 4시간 이내의 단축코스로 걸을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숲길과 등산코스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오유밭길 트레킹. 숲으로 들어서는 순간 감탄이 터져 나온다. 와, 여긴 공기부터 다르네요. 방문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퍼진다. 펀치볼 둘레길의 극상림(숲의 마지막 단계로 그 지역의 기후조건에 맞게 성숙하고 안정화 상태에 이른 숲)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힐링이다. 숲길에 피어난 쑥부쟁이. 숲밥과 어울리는 바위 테이블. 숲길에서 찾은 다래. 깊은 숲속에 자라는 버섯들. 입구에서 20여 분 야트막한 산길을 오르면 부부 소나무를 배경으로 펀치볼 전망대가 드러난다. 펀치볼 둘레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2코스 오유밭길의 뷰 맛집이다. 숲과 산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각각의 이름표를 보며 나무 구경을 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숲길에서 찾은 열매를 찍는 탐방객. 4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30여 종의 고산지대 야생화는 이름표만 있거나 꽃의 흔적만 남아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와 고목에 대한 정보만으로도 유익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 걷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깊은 숲길을 꽤 걷다 보니 숲길등산지도사의 등산복과 등산화, 스틱이 눈에 들어온다. 둘레길이라고 하니 일상복에 운동화를 신은 탐방객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끼 많은 돌 위를 걷기엔 등산화나 바닥이 튼튼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안전합니다. 험한 산길은 아니지만 등산화와 스틱을 준비하면 걷기가 더 편하다. 펀치볼 둘레길의 꽃, 이름처럼 예쁘고 건강한 숲밥 둘레길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숲밥이다. 숲밥 식사 장소에는 주민들이 모여 만든 13가지 이상의 유기농 채소 산나물 밥상이 차려진다. 숲밥이 소문나면서 트레킹보다 숲밥에 더 관심이 많은 참가자가 온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오늘의 숲밥은 양구의 산나물 반찬과 시래기국. 트레킹과 숲밥 덕분에 펀치볼 둘레길 인기가 더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다만 트레킹 당일 20명 이상의 참가자 예약이 있을 때 개인 예약도 가능하므로 숲밥 신청이 가능한지 유선(033-481-8565)으로 문의하고 신청할 것. 주말에 단체예약이 많다. 펀치볼 둘레길을 걷고 나서 먹는 숲밥은 꿀맛이다. 숲밥이 맛있는 건 숲의 달고 시원한 공기가 한몫하기 때문이다. 나무 데크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정담을 나누며 먹는 숲밥은 꿀맛이다. 숲밥을 차려낸 손맛 좋은 양구 주민들이 만든 토마토 장아찌, 무말랭이장아찌, 막장 등 맛깔스러운 반찬도 구입할 수 있다. 우천 시에도 트레킹과 숲밥은 계속된다. 실내에서 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꾸며진 숲밥 체험장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10여 개의 널찍한 평상이 놓인 숲속 식당. 비와도 숲밥을 먹을 수 있는 숲밥체험장. 국립 DMZ 자생식물원 그리고 박수근미술관 국립 DMZ 자생식물원은 펀치볼 둘레길만큼이나 특별한 식물원이다. DMZ 지역에 분포하는 희귀한 특산식물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식물원과 북방계 식물을 수집 보전하기 위한 북방계식물전시원 등 9개의 전시원에서 우리 역사 속 과거의 정원과 미래의 숲을 만날 수 있다. 금강초롱꽃, 복주머니란, 오랑캐장구채, 흰양귀비 등 비무장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61%인 1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DMZ 자생식물원은 예약 없이 무료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 휴관. DMZ의 희귀식물을 만날 수 있는 DMZ 자생식물원. 강원도 산기슭에서 피어나는 가는다리장구채. 박수근 화가의 생가터에 세워진 양구 군립 박수근미술관은 예술적인 건축물과 정원도 작품이다.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 화가 중 한 명인 박수근 화가의 치열한 삶과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미술관 내부에는 유족이 기증한 미공개 스케치 50여 점과 수채화 1점, 판화 17점과 박수근이 직접 글 쓰고 그린 동화책, 엽서 모음과 스크랩북 등 외에 생전에 썼던 안경과 연적, 편지와 도서 등이 전시 중이다. 건축물도 예술 작품으로 보이는 박수근미술관. 여행정보 [DMZ 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문의 : 033-481-8565- 이용시간 : 09:00~18:00 / 월요일, 화요일 휴관- 홈페이지 : DMZ 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https://www.dmztrail.or.kr)[국립 DMZ 자생식물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펀치볼로 916-70- 문의 : 033-463-4082- 이용시간 : 09:00~17:00 / 월요일 휴관- 요금 : 무료- 홈페이지 : 국립 DMZ 자생식물원(https://kna.forest.go.kr)[박수근미술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문의 : 033-480-7228- 이용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00) /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휴관- 요금 : 성인 6000원 / 학생(만7세 이상 만18세 이하) 3000원- 홈페이지 : 박수근미술관 (http://www.parksookeun.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민혜경(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 후 위패가 봉안된 김경천·오성묵·한창걸·김미하일·최성학·한성걸·이영호 지사 등 독립유공자 7명의 이름을 모두 적으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 후 위패가 봉안된 김경천·오성묵·한창걸·김미하일·최성학·한성걸·이영호 지사 등 독립유공자 7명의 이름을 모두 적으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앞서 유족을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앞서 유족을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유족을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독립유공자 7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독립유공자 7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유족을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유족을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한 독립유공자 7명의 희생을 기리며 봉안사를 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한 독립유공자 7명의 희생을 기리며 봉안사를 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한 독립유공자 7명의 희생을 기리며 봉안사를 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거행된 국외 독립유공자 합동 위패봉안식에 참석하여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한 독립유공자 7명의 희생을 기리며 봉안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에 가야하는 이유! 강요를 통해 맺어진 조약은 무효래,빨리 밀서를 완성해야 해요. 지난 10월 13일,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왕릉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왕릉 어드벤처에 참여한 이들이다. 미션은 을사늑약 이후 특사단이 되어 만국평화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대한제국 황제의 능인 홍유릉에서 미션을 수행하여 그 의미가 컸다.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속 왕릉 어드벤처. 조선왕릉축전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조선왕릉 관광객이 능주와 관련한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임무를 완수하는 왕릉 어드벤처는 조선왕릉축전의 대표 콘텐츠다. 올해는 조선 표류기를 주제로 기획됐다. 조선시대로 이동한 참여자가 현재로 돌아오기 위해 힘쓰는 이야기다. 이때 홍유릉, 동구릉, 사릉, 광릉, 영릉 등 각 능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홍릉과 유릉은 고종과 순종의 능이라는 사실을 내가 오래 기억할 수 있는이유다. 홍유릉 곳곳에서 5가지 미션을 수행하라! 이처럼 조선왕릉에서 특별한 추억을 더하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10.11.~10.20.)이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조선왕릉문화제로 열리던행사가 올해부터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올해 축전이 진행된 5기를 포함한 조선왕릉 40기는 2009년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바 있다.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의 낮과 밤. 조선왕릉이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조경양식을 갖추고 있고, 지금까지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점,조선왕릉 유네스코 등제 평가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조경양식과 무형 유산 각각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그중 먼저 왕릉 조경의 미적 요소를 즐겼던 왕릉 포레스트를 소개한다. 왕릉에서 잘 쉬다 갑니다 조선왕릉은 당대의 미적 감각과 철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왕릉 건축 양식을 보고,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왕릉 포레스트프로그램에서는 왕릉 이야기를 향으로 만났다.다양한 아로마 향을 맡으며 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기 포레스트. 조선의 아침, 왕릉의 가을등 다양한 향을 맡으며고요한 향과 고즈넉한 왕릉이 조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했다. 조선왕릉 분포도. 직접 향을 만드는 향기 테라피수업도 진행됐다. 수업을 앞두고 서로 다른 매력의 6가지 향 중 무엇을 선택할까?라는 고민이 있었지만 테라피스트의 설명과 조향으로 해결했다. 왕릉의 아침 공기를 표현한 조선의 아침이 내 코를 사로 잡았다. 안내에 따라 나만의 조선의 아침향수를 제작했다. 조선시대의 활기찬 공기가 손안으로 쏙 들어온 순간이다. 향기 테라피 덕분에 조선왕릉축전 이후에도 왕릉의 에너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향기에 조선왕릉을 담다. 40분 간의 향기 테라피 이후 유릉 방향으로 이동했다. 릉 내는 왕릉 어드벤처에 참여 중인 아이들로 가득했다.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미션에 참여 가능했다. 특사로서 왕릉 어드벤처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릉 곳곳을 방문해야 했다. 5개 미션을 모두 완료하자 미션 완료 인증서와 특별 선물도 받았다. 조선시대 때 사용한 가마가 그려진 퍼즐 모양이었다.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을 진행하는 5개 왕릉에서 왕릉 어드벤처를 완수하면 하나의 퍼즐이 완성된다.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왕릉어드벤처 미션 완료. 왕릉에 밤이 찾아오다 궁 야간 개장, 왕릉 야경 등은 남녀노소에게 인기 만점이다. 전통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이 밤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기 때문이다. 낮과는 다른 국가유산의 밤의 매력을 느끼고자 하는 방문객도 많다. 일반적으로 밤에는 이곳에 입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기간 왕릉 야경을 배경으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관람객과 왕릉 간 친밀감을 높인다. 지난 13일, 홍유릉에서는 조선 왕의 국상(國喪)을 주제로 한 창극 신들의 정원이 진행되었다. 어둠이 드리운 분위기가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공연과 조화를 이루었다. 왕의 죽음을 맞이하는 왕실의 모습에서 조선시대 무형 문화를 엿보았다. 왕릉 어드벤처뱃지 속 가마인 대여(大輿)도 등장해 축전 프로그램 간 유기성을 더했다. 왕릉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 우리나라만의 공연 콘텐츠로 거듭나길 바란다. 창극 신들의 정원중 드론쇼. 신들의 정원후반부 드론 공연은 국가유산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조선왕릉의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에 더해 신기술이 합쳐진다면 우리만의 특색있는 K-공연이 되지 않을까? 한편, 반짝 빛나는 곳은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자이언트 플라워 등 빛을 활용한 예술 작품이 연지 주변에 가득했기 때문이다. 왕릉의 야경에 빛을 더하다. 조명과 레이저로 꾸며진 홍유릉은 기념 사진을 남기기 제격이었다. 이처럼 선물부터 사진까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득했던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행사는 10월 20일까지 홍유릉, 동구릉, 사릉, 광릉, 영릉에서 진행된다.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 그렇게 될 때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 일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20일까지 조선왕릉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진행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희 yunhee12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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