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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함께 마주하는 문화제’ 개최
“이 자료는 보건복지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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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딥페이크 영상 유포는 명백한 범죄, 삭제 골든타임 놓치면 안돼” “바깥 활동을 할 수가 없었어요.결국 경제 활동도 끊겼고, 집에만 박혀 살았던것 같아요.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로 머리가 꽉 차서 사람이 너무 싫고, 믿지도 못하겠고. 대인기피증이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사람이랑 대화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싫었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입원 치료까지 했어요. 한번은제가 난리를 치던 상황이 있었는데 병원직원들이 저를 붙잡았거든요.그렇게 타인이 제 신체를붙잡는 것조차도 저는 폭력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트라우마가 너무 컸던 것 같아요. 카메라 플래시 터지는 소리가 계속 귀에 맴도는 느낌이었어요.” 2023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센터에서 진행한 디지털 성범죄 유포 및 유포 불안 피해 경험에 관한 연구에서 발췌한 피해자 증언 일부를 각색한 내용들이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알고 난후부터‘실존적 생지옥’을 일상적으로 겪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버 공간에 영상물이 버젓이 남아 있진 않는지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은 아닐지, 이러한 극도 불안함과 공포가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결국 일상이 붕괴되는 것이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고, 이로 인한 딥페이크 합성이 고도화되면서 피해자들의 얼굴을 성착취물 영상에 합성해 실제처럼 보이게 만드는 범죄 유형이다. 이미 연예인이나 케이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퍼지고 있는 범죄 양상이었는데, 최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합성편집물이 많아지고 있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가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이러한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위해 2018년 4월 30일 개소한 이후, 삭제지원팀을 통해디지털 성범죄 피해상담과 피해촬영물에 대한 삭제를 지원하고, 수사 무료법률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페이크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들이 가장 빨리 대응해야 하는 것은유포 영상을 삭제하는 일이다. 디지털 성범죄는 특성상 유포가 굉장히 빠르고 쉽게 이뤄지지만,추적은 어렵기 때문이다. 삭제지원팀을 진두지휘하는 박성혜 팀장은디지털 성범죄 영상 유포 피해를 벗어나려면골든타임 ‘24시간 이내’에 반드시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번 유포되면 재유포가 반복되는 디지털 범죄 특성상 빠른 신고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삭제지원팀 박성혜 팀장. 이를 위해삭제지원팀은 피해자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합성물을 삭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변호사와 연계한 법률 지원, 교육상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센터가 삭제지원한 영상은3만 5000여 건으로 이는 2022년 3만 1000여 건에 비해 무려 14% 늘어난 수치이다. 무엇보다도 디지털 성범죄가 근본적으로 차단되기 위해서는‘합성편집물 유포는 명백한 범죄’라는 인식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박성혜 팀장은 강조했다. 박 팀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더 이상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아닌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 유형이며 내 주변 사람이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범죄 유형이라는 점이 다른 범죄 유형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가해자 상당수가“단순한 놀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놀랐고 합성편집물 유포는 명백한 범죄라는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현재 39명의 센터 구성원과 함께 삭제지원 업무에 매진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개선이 선행되어야 함을 잘 알기에관계부처 협업으로 교육 지침서를 제작하고 국제공조 등을 통해 피해자 사례 분석, 기술 고도화에도 힘을 쏟으며 피해 발생 자체를 낮추기 위한 노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은 박성혜 팀장과의 일문일답.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8년 4월 30일 개소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디성센터)는 불법촬영물 및 딥페이크와 같은 허위영상물 삭제,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선제적 삭제 업무를 기본으로 디지털 성범죄 삭제 업무 실효성 확보를 위한국내외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DNA 검출·얼굴 인식 등 모니터링 자동화 기술 개발 및 고도화, 매뉴얼 제작 및 실무자 교육 등 역량 확산을 통한 일반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서비스 접근성 강화, 기타 연구 및 홍보활동을 하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국가 전문기관입니다. ◆ 삭제지원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기본적으로는 불법촬영물과 딥페이크와 같은 허위 영상물 삭제, 아동과 청소년 성착취물 선제적 삭제 등 기본적인 업무 외에도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DNA 검출과 인식 등 모니터링 자동화 기술 개발 및 고도화, 설명 제작·실무자 교육 등 역량 강화를 통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서비스 접근성 강화 사업을 통해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피해자가 국가로부터 온전히 보호받고 있다는 신뢰와 안정감을 통해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법률지원 등다각도로 지원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피해자는 해바라기 센터의 아동센터에 인계해 상담과 치료,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 딥페이크 성범죄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지만, 기존에는 피해가 특정 대상 또는 계층에 한정된 범죄라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국 대다수의 학교와 직업군에서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특정의 누군가가 아닌,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로 연예인이나 케이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퍼지던 범죄 양상이 이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합성편집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친척, 친구, 직장 동료 등 내 주변인이 가해자라는 점에서 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두려움을 체감하게 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딥페이크 성범죄 양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요? 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합성편집물들은 가해 연령대가 현저히 낮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미 초등학생들도 성적인 사진에 학교 선생님 얼굴을 합성해 친구들과 돌려보는 사례가 몇 년 전부터 시작되고 있고 딥페이크 앱을 활용한 합성이 누구나 손쉽게 가능해지면서 불법적인 합성편집물을 만드는 연령대가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성년자인 아이들은 성착취물 영상에 친구, 선생님, 부모님들의 얼굴을 합성하고 유포하는 것을 그저 놀이문화 중 하나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고 불릴 만큼 스마트폰과 AI기술에 익숙하기 때문에 부모님과 선생님의 눈길을 피해 손쉽게 딥페이크 합성편집물을 만들 수 있는 거죠. 특히, 코로나19 기간 중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았고 고립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상의 놀이문화가 청소년들에게 더욱 익숙해진 계기가 되면서 유독 미성년자 가해자들이 많았던 것은 아닌지, 저희 센터에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중입니다.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동도중학교 정문 앞에서 교육청과 경찰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이 ‘학교폭력 예방 및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4.10.8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피해자들의 유형에 대해 더 자세히 들려주실 수 있으세요? 디성센터에서 합성편집물 피해로 삭제 지원 등을 요청한 피해자들의 비중을 살펴보면성인이 절반, 미성년자가 절반가량입니다. 워낙 쉽게 딥페이크 합성물을 만들 수 있기에 피해자분들도 다양한데요, 이분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바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가해자가 직접 협박 연락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친구, 전 애인, 지인들이 합성물을 보고 연락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님들이 피해 사실을 인지하거나 발견해 신고하는 경우도 있고요. 신고가 들어오면 저희는 긴급삭제를 바로 진행합니다. 당장 눈에 띄는 합성물부터 삭제를 시작하고요. 피해자들이 극도로 불안함과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단 눈앞에 보이는 합성물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안도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누군가 날 알아보면 어쩌지?’라는 불안함에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고 직장을 그만두는 등 사회생활을 멈춰버리는 분들도많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피해 아이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무너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아예 등교를 시키지 않는 부모님들도 계시죠. 그런 숱한 경우를 지켜보면서 저희 삭제지원팀은 최대한 많은 합성물을 삭제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디지털 성범죄 특성상 유포가 쉽고 추적이 어려워 100% 삭제까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접수된 사례 중 기억에 남는 범죄 사례를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기존의 불법합성물은 매우 조악한 형상의 이미지들이 많았는데,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현재는 일반인 누구나 정교한 불법영상물을 제작하고 소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피해 유형이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자 일상 사진을 기반으로 옷을 투명하게 만들거나 신체를 노출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소위‘딥누드(Deep nude)’ 형태로 피해자의 실제 몸이 아님에도 실제처럼 보이도록 합성한 영상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피해자 얼굴 사진에 미소, 눈빛, 입술 모양 등 표정까지도 성적으로 변형시켜 피해자 이미지를 왜곡하고 성적인 의도가 담긴 원본과 전혀 다른 형태로 변형시키는 딥누드 영상들이 새로운 범죄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인박성혜 팀장. ◆ 딥페이크 영상 피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저희가 늘 말씀드리는 것은‘피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저희 센터나 경찰에 신고하라’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피해 사실 인지 후에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해자들이 ‘신고하면 바로 유출한다’고 협박하거나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포 사실 인지 즉시, 바로 신고하셔야 합니다. 24시간을 넘기면 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저희 센터에 신고할 경우, 바로 삭제작업을 진행합니다. 100%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유포가 매우 빠르고 쉬우나 추적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삭제지원팀원들 모두 최대한 많은 영상을 찾아 반드시 삭제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피해 사실을 확인하면 바로 연락주셔야 합니다. 24시간 골든타임 내 삭제를 시작한다면 피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가해자의 위협이 두려워도 반드시 신고해주세요. 변호사와 연계한 법률지원은 물론, 지역 상담센터와 연계한 심리상담도 지원해 피해자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과 방지 대책을 위해어떤 점들이 필요하다고생각하시나요? 이미 저희 센터와 여성가족부, 교육부가 협력해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교육 과정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딥페이크 성범죄가 기술을 활용한 범죄인만큼 아이들에게 올바른 기술 활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성인지적 가치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관에서 소개하는 예방책은 피해자가 행위 주체로서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주로 소개하는데, 막상 마련된 정책과 이를 이행하는 법적 절차에서는 피해자는 당사자로서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피해자의 안녕은 도외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해자가 국가로부터 온전히 보호받고 있다는 신뢰와 안정감을 통해 빠르게 회복하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센터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범정부 대응 전담팀을 설치하고 기술과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절실한 것은 인력 증원입니다. 현재 39명이 근무 중이며 2025년 2명 증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삭제 요청 수요에 비하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 많은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한다면 상당한 기술이 요구되는 삭제지원 업무가 더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국제공조를 통한 국외 불응사이트 대응도 강화할 것입니다. 해외법령 분석을 연구하고 우수한 기술력도 도입하고 싶습니다. 현재 해외의 디지털 성범죄 사례를 분석한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한국의 대응은 매우 선도적입니다. 무관용 원칙을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들도 널리 홍보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이 디지털 성범죄 발생과 확산을 막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자유로운 나라, 청정한 온라인 세상을 구현한 수준 높은 디지털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데 계속해서 보탬이 되고 싶은 게저의 바람입니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도움 요청을 위한 안내 홍보물.(제공=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온라인게시판 https://d4u.stop.or.kr/ ☞365일 전문상담전화 02-735-8994 ☞시·도별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기관 · 지자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기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14개소*) * 지역별 찾기 :여성가족부 누리집 → 정책정보 → 인권보호 →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피해자 지원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박성혜 팀장 인터뷰 영상 바로가기
- 카드뉴스 캠핑가세요? 소화기는요? 당신의 캠핑은 안전하신가요? 캠핑장에서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예방수칙까지 소방청이 안내해드린 예방법으로 안전한 캠핑을 즐겨봐요! ■ 캠핑장의 소리없는 암살자 일산화탄소의 무서움! 일산화탄소는 산소가 부족하여 연료가 불안전 연소될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무색, 무미, 무취일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은 가스 Ⅴ 경미한 중독두통, 졸음,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집중력 장애 대처 실외로 이동해 신선한 공기흡입 Ⅴ 중증도 중독판단력 장애, 혼란, 의식상실, 발작, 흉통, 호흡곤란, 저혈압, 혼수상태 대처 스스로 거동불가시 신속하게 구조요청 후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더 원활하게 해주기 Ⅴ 심각한 중독기억력 상실, 운동 부실, 운동장애, 우울증, 사망 대처 신속 구조후 전문 치료 ■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 용품 사용 자제 하기 3. 전기 용량 체크하여 초과 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 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 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 건강 임신부 건강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임신 중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 2세 계획 중이라면 주의해야 할 의약품 임신 중 사용하면 특정 시기에 특징적인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이 있으므로, 이 경우 임신 시기에 따라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을 유의해야 한다. 이 성분은 착상 초기에 체내에 남아있을 경우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1개월 전부터 이 치료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을 임신 계획 중 남편이 복용하고 있다면, 복용 지속 여부에 대해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받는 것이 필요하다. 뇌전증 치료제인 발프로산 등은 태아 신경관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임신 중 발작이 오히려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의약품 사용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증상별 의약품 사용 정보 임신 기간에 의약품 사용 시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고, 제품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적힌 임부 관련 안내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고열 및 감기 증상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렸다면 ▲ 콧물·코막힘 증상에는 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니라민 성분 의약품을, ▲기침 증상에는 덱스트로메토르판, 디펜히드라민 성분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다. 변비 증상 임신 중 신체 활동 감소, 자궁의 장 압박, 호르몬 변화 등으로 변비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충분한 수분 보충 등으로 변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변비 증상이 지속되면 락툴로즈, 차전자피 또는 마그네슘 함유 변비약을 복용할 수 있다. 두통, 어깨결림 및 허리통증 임신 기간 급격한 신체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두통, 어깨결림 및 허리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두통 등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에 붙이는 파스류, 바르는 연고·크림·겔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 디클로페낙, 케토프로펜, 플루르비프로펜 성분 등)는 가급적 임신 기간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및 가려움증 임신 중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고, 온·습도 조절을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이 지속되면 클로르페니라민 성분 등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 등은 반드시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후 사용해야 한다. 다이어트 보조제 임신부의 체중 관리는 임신 중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체중이 감량될 정도의 다이어트는 태아의 저성장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성분(예. 토피라메이트) 의약품은 태아 기형 유발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보조제는 권장하지 않는다. 임신 준비 시기, 전문가 약물 상담 필요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의약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준비 시에는 엽산 등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병, 천식, 우울증·불안장애 등 질환으로 이미 의약품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의약품 사용을 일부러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 중에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수분 보충과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보살펴야 한다. 의약품도 무조건 피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 증상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벼 수확기 맞아 쌀 수급상황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21일(월) 오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산지유통업체를 방문하여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피해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21일(월) 오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산지유통업체를 방문하여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피해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21일(월) 오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산지유통업체를 방문하여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피해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21일(월) 오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산지유통업체를 방문하여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피해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였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21일(월) 오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산지유통업체를 방문하여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피해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였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울주 언양읍성에서 펼쳐진 국가유산 체험의 장 올해 5월 17일부터 문화재라는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되었다. 문화재는 물질적인 재화에 초점을 맞췄던 반면, 국가유산은 한 국가가 보유한 총체적인 유산을 포괄하는 더 넓은 개념이다.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하였다. 명칭 변경을 통해 새로운 국가유산 체제를 도입하고 국가유산의 보호와 가치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형유산, 문화유산, 자연유산을 포괄하는 국가유산 체계.(출처=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민이 국가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주간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행사 일정은 국가유산주간 누리집(https://k-heritageweek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울산에서는 국가유산주간 행사 중 하나로 울주 언양읍성 옆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언양읍성 페스티벌이 열려 참석해 보았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후원하고 언양전통문화학교가 주관했다. 제1회 언양읍성 페스티벌 포스터.(출처=국가유산주간 누리집)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전, 울주 언양읍성을 먼저 둘러보았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울주 언양읍성은 과거 경주, 울산, 밀양, 양산의 교통 중심지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던 옛 언양 고을의 읍성이다. 읍성이란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 행정적 기능을 하는 성을 의미한다. 현재는 성을 쌓았던 일부 큰 돌만 남아있고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울주 언양읍성 북문 안내판. 울주 언양읍성 치성 전경.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한복 체험, VR 체험, 전통 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다. 특히 VR 체험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울산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었다. 선사시대로 돌아가 동물을 사냥하고 암벽에 동물 그림을 새기는 임무를 통해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와 의미를 흥미롭게 교육하는 내용이었다. 언양읍성 페스티벌 및 한복 체험 안내 현수막. 한복 체험 부스에 진열된 한복들. 떡메치기 체험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떡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2인 1조로 번갈아 가며 쑥떡이요!, 찰떡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떡을 내리쳐 볼 수 있었다. 진행요원은 주민들에게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라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직접 두드린 떡에 고소한 콩고물을 발라 인절미를 시식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떡메치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후,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만드는 과정. 무대에서는 울산 시민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학생들로 이루어진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태권도 시범을 준비하는 아이들. 또한, 사전에 신청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언양 한 바퀴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울주 언양읍성 영화루, 읍성작은도서관, 오영수 문학관, 언양성당을 도보로 탐방하며 언양읍의 역사적 명소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들고 행사장을 찾았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시민은 페스티벌의 규모가 기대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이번 행사가 첫 회인 만큼 앞으로 더 발전해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언양읍성 페스티벌 전경. 언양읍성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유산과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즐기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국가유산이 잘 보호되고 지역 활성화에도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 국가유산주간(10.18.~11.3.) 동안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현장에서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 숏폼 무탄소 에너지 전환, 산업통상자원부가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스물아홉 번째 민생토론회 -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