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화를 참지 못하는 사회
[신영철의 마음읽기]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어…화, 불안, 분노 구별하고 ‘여유로움’ 잊지 말아야
신문이나 방송을 보다 보면 분노조절장애라는 단어를 가끔 보고 듣게 된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소위 ‘묻지마 범죄’, ‘화풀이 범죄’야 무슨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병리적 행태라고 하더라도,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행동으로 옮겨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심각한 정도야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의 일상에서도 흔히 경험하는 일이다.
사실 분노조절장애라는 단어는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흔히 화병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사회적인 용어다. 화병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쌓인 울화가 세월이 흐르며 다양한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무엇인가 명치 위로 치밀어 오르는 느낌도 드는데 마치 화산처럼 폭발하기도 하고 때로는 휴화산처럼 조용해 지기도 한다. 오랜 시간 쌓여 있던 좌절과 억울한 마음이 몸으로 표현되는 문화적 질병이다. 참아서 생기는 병이 화병이라면 분노조절장애는 반대다. 참지 못해서 생기는 사회적 질병 상태다.
정신의학에서는 간헐성폭발장애라는 병이 있다. 자기 자신도 주체하지 못할 화가 갑자기 발생하고 폭발하고 나면 일시적으로 긴장이 풀어지지만, 곧 후회가 몰려오는 경우,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할 때 진단되는 흔치 않은 병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분노조절장애는 이런 질병이 아니고 그냥 화를 참지 못해 폭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왜 우리 사회에 최근에 이런 현상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 본인이 노력해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좌절감, 세대 갈등, 좌우 갈등, 양성 갈등 등 여러 가지 사회적인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정신의학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불안, 긴장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사에 짜증을 내고 작은 일에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화를 내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어깨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고 표정은 찡그려 있고 때로는 권투 시합을 앞둔 링 위에 오른 선수 같은 모습이다. 극도의 교감신경 흥분 상태다. 이때 작은 자극이라도 받으면 그냥 폭발해 버린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있다. 화를 내는 것과 불안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화, 분노와 불안은 같은 감정인가? 물론 아니다. 화가 나는 것은 화가 나는 것이고 불안한 것은 불안한 것이다. 전혀 다른 감정이다. 그런데 사실 같은 감정이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화날 때 가슴이 두근거릴까? 당연하다.
그럼 불안할 때는? 물론 그때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같은 현상이다. 전혀 다른 두 가지 감정이 신체적으로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불안할 때 화를 내고 화가 날 때 불안해지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는 이 두 가지 감정이 섞여버리면 지금 자신이 화가 난 것이지, 불안한 것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긴장이 높고 불안하면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응한다. 평소 기분이 좋고 편안하면 그냥 넘어갈 일도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쉽게 뚜껑이 열려 버린다. 지금 밖에서 쿵 하는 소리가 크게 났다고 가정해 보자. 내가 편안하게 이완되어 있을 때는 반응에 시간이 걸린다. 몸을 긴장하고 이후 반응하게 된다. 온몸에 힘을 주고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 보자. 소리가 들리는 순간 그대로 반응해 버린다. 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가 너무 빠르다. 합리적인 생각이나 이성적 판단이 끼어들 틈이 없다.
사회에 만연해 있는 즉각적인 분노 표출, 이로 인한 수많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그럼 뭘 해야 하는가? 물론 세상이 바뀌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건 일종의 문화다. 문화는 어느 날 갑자기 바뀌는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만의 힘으로도 안 된다. 우리 사회는 과거와 달리 예측성이 떨어진다. 변화가 너무 빠르다. 즉,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인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는 늘 긴장하고 살 수밖에 없다.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에너지를 엄청나게 소비해야 한다. 잠깐의 여유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저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 그래서일까. 우리 사회에서 너그러움이나 여유라는 단어가 사라진 지 오래다.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의도가 아닐지라도 말 한마디만 잘못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조금이라도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용납되지 않는다.
이런 상대에 대해서는 가혹함을 넘어서 처절한 응징을 가한다.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원수가 되기도 한다. 이런 사회적 현실에서 어떻게 긴장을 줄이고 여유를 찾고 화를 다스릴 수 있을까?
세상이 바뀌어야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우선 자신이 바뀌는 것이다. 초점을 스스로에게 맞추어 보자. 심호흡을 한번 하고 어깨를 툭 떨어뜨려 보자. 혹시 지금 자신도 모르게 온몸에 힘을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겠는가? 하루 종일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저녁이 되면 뒷목도 당기고 소화도 안 된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까닭이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잠시 거꾸로 생각해 보면 좋겠다.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닐까? 편안할 때는 웃고 넘어갈 모든 일들이 내가 힘들면 전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긴장을 최고조로 높여도 좋다.
화가 날 만한 일이면 화를 내는 것도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사회적 공분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고 개인적인 분노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위대한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부정적인 분노의 표출은 자신과 세상에 결코 도움이 되는 건강한 분노 표출은 아닌 것 같다.
잠시만 눈을 감고 여유를 가져보자. 그리고 우리의 삶을 잠깐이라도 돌아보자. 대단한 것을 이루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살아서 여기까지 오지 않았는가. 자신의 삶에 대한, 자신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 수 있는 약간의 여유가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 신영철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장, 경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10여년간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진료, 방송,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4년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윤 대통령, 인류의 자유와 번영 지켜내기 위해 강력한 연대의 힘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전 세계 90여 개국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주최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2년 서울대회 이후 22년 만에 유치에 성공했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한 것 역시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2년 만이다. IAV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전 세계 125개국에 개인 및 단체회원을 두고 글로벌 자원봉사 리더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국제 비정부기구(NGO)로서, 세계자원봉사대회를 주최하고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자문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에서 헌신과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며 지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10.22.(사진=뉴시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부산은 선한 연대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하고, 70여 년 전 부산은 피난민의 도시였지만 서로 돕고, 나누고, 배려하면서 전쟁의 상처를 함께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세계 각국의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은 대한민국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통령은 선한 의지로 서로 도울 때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바로 부산이고,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연대의 힘을 강조하고 인류가 전례 없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인류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내려면 강력한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유로운 시민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박애와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원봉사가 바로 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자원봉사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길에 대한민국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나라의 정(情)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김장 문화 등을 소개하며, 폭우와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우리나라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달려가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을 도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연대의 힘이 더 널리 확산된다면 인류의 삶도 더욱 밝고 따뜻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한민국 정부는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한 도움의 손길도 더욱 늘릴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출범 이후 ODA 예산을 크게 늘린 데 이어 국가 간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디어 대북 개막 공연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맷 클라우센(Matt Clausen) IAVE 부회장의 개회사, 박형준 공동조직위원장(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대통령은 축사를 마친 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대회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힘차게 누르며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맷 클라우센 IAVE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박형준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등 국내외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단체에서는 타피아 카마루코 UN 자원봉사단 자원봉사자문서비스부장 등이,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 카드뉴스 캠핑가세요? 소화기는요? 당신의 캠핑은 안전하신가요? 캠핑장에서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예방수칙까지 소방청이 안내해드린 예방법으로 안전한 캠핑을 즐겨봐요! ■ 캠핑장의 소리없는 암살자 일산화탄소의 무서움! 일산화탄소는 산소가 부족하여 연료가 불안전 연소될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무색, 무미, 무취일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은 가스 Ⅴ 경미한 중독두통, 졸음,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집중력 장애 대처 실외로 이동해 신선한 공기흡입 Ⅴ 중증도 중독판단력 장애, 혼란, 의식상실, 발작, 흉통, 호흡곤란, 저혈압, 혼수상태 대처 스스로 거동불가시 신속하게 구조요청 후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더 원활하게 해주기 Ⅴ 심각한 중독기억력 상실, 운동 부실, 운동장애, 우울증, 사망 대처 신속 구조후 전문 치료 ■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전수칙! 1.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2. 텐트 내 화기 용품 사용 자제 하기 3. 전기 용량 체크하여 초과 되지 않게 안전하게 사용하기 4. 난방 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 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5.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6. 소화기 구비하기
- 건강 임신부 건강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임신 중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 2세 계획 중이라면 주의해야 할 의약품 임신 중 사용하면 특정 시기에 특징적인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이 있으므로, 이 경우 임신 시기에 따라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을 유의해야 한다. 이 성분은 착상 초기에 체내에 남아있을 경우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1개월 전부터 이 치료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을 임신 계획 중 남편이 복용하고 있다면, 복용 지속 여부에 대해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받는 것이 필요하다. 뇌전증 치료제인 발프로산 등은 태아 신경관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임신 중 발작이 오히려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의약품 사용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증상별 의약품 사용 정보 임신 기간에 의약품 사용 시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고, 제품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적힌 임부 관련 안내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고열 및 감기 증상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렸다면 ▲ 콧물·코막힘 증상에는 디펜히드라민, 클로르페니라민 성분 의약품을, ▲기침 증상에는 덱스트로메토르판, 디펜히드라민 성분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다. 변비 증상 임신 중 신체 활동 감소, 자궁의 장 압박, 호르몬 변화 등으로 변비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충분한 수분 보충 등으로 변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변비 증상이 지속되면 락툴로즈, 차전자피 또는 마그네슘 함유 변비약을 복용할 수 있다. 두통, 어깨결림 및 허리통증 임신 기간 급격한 신체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두통, 어깨결림 및 허리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두통 등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한다.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에 붙이는 파스류, 바르는 연고·크림·겔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 디클로페낙, 케토프로펜, 플루르비프로펜 성분 등)는 가급적 임신 기간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및 가려움증 임신 중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고, 온·습도 조절을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이 지속되면 클로르페니라민 성분 등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 등은 반드시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후 사용해야 한다. 다이어트 보조제 임신부의 체중 관리는 임신 중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체중이 감량될 정도의 다이어트는 태아의 저성장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성분(예. 토피라메이트) 의약품은 태아 기형 유발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보조제는 권장하지 않는다. 임신 준비 시기, 전문가 약물 상담 필요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의약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준비 시에는 엽산 등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병, 천식, 우울증·불안장애 등 질환으로 이미 의약품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의약품 사용을 일부러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 중에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수분 보충과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보살펴야 한다. 의약품도 무조건 피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 증상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제45회 국무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가을 속 치유 여행 ‘2024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가을 여행, 웰니스관광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10월 한달간 2024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2024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는 국내 대표 우수웰니스관광지를 알리고 전국의 아름다운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페스타 기간 동안 전국 30개소의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할인 캠페인과 무료 체험 클래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10월 한 달 간 2024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가 열립니다.(출처=2024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 누리집) 최근나를 찾는,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보는 힐링 여행을 해보자 생각하고 알아보면서 웰니스관광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얼마전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곳으로 여행을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웰니스관광 페스타 할인 캠페인이진행 중이다. 할인쿠폰은 여기어때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출처=여기어때 앱화면 캡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의 우수웰니스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스파, 명상, 요가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페스타 기간 동안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 규모는 상품별로 다르며(최대 3만 원 할인), 세부 상품 정보 및 상품별 할인가는 여기어때 앱 웰니스관광 페스타 할인 캠페인배너 및 기획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앱을 통해 구매한 상품 및 이용방법. 페스타 주요 프로그램과 우수웰니스관광지 할인 캠페인은 10월 한 달 간으로 일정이 동일하지만 할인 캠페인의 경우 사용기간이 11월 30일까지이니(일부 상품은 10월말까지 사용) 웰니스관광을 계획중이시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웰니스관광지 한 곳을 다녀왔다. 우수웰니스관광지 할인 캠페인에서는올해 신규로 선정된 완도해양치유센터, 금풍양조장, 오크밸리, 클럽디오아시스 등을 포함해 전국 30개 우수웰니스관광지에서 스파, 명상, 요가 등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웰니스관광지 중 한 곳인클럽디오아시스(부산)를 방문했는데요,내부에 해운대 온천과 더불어 찜질방과 워터파크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주중에 방문하였는데요.조금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스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클럽디 오아시스 스파 워터파크 입구. 방문 전 유의사항 등을 확인하고수영복과 래쉬가드 등을 미리 준비해 갔습니다. 많은 분들께 2024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알리기 위한기사 작성을 위해서는 사진 촬영이 필요하겠죠?방수팩도 챙겨갔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방수팩도 잊지 마세요. 이용 시간 안내문. 웰니스 관광 방문 환영 표지판. 한편, 클럽디 오아시스는 제 8호 국내보양온천이었는데요, 보양온천은 온천법 제9조에 의해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시·도지사는 온도·성분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양호해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온천에 대하여는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이를 보양온천으로 지정할 수 있는데요, 클럽디 오아시스는 부산 지역 최초의 보양온천이라고 해요. 지난해 7월에 새롭게 개장한 클럽디 오아시스는 워터파크 시설과 운동,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우나, 노천탕, 수영장 등에서 온천수를 제공합니다. 제 8호 국내 보양온천 선정 안내문.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떠난 웰니스관광!.클럽디 오아시스에서 힐링을 하고 왔는데요, 혹시라도 방문 예정인 분들을 위해 간단한이용 방법을 소개할게요.면역공방에서는 노폐물 배출, 체온 및 순환 개선을 돕는 웨이브 테라피를 즐겨보실 수 있는데요, 체내 독소는 빼주고, 면역력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둘째, 노천보행족탕 인데요, 바다가 보이는 곳 야외에 위치하고 있고 지압돌이 있어 혈액순화 개선과 소화기능 개선 등 지압의 효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섯가지 테마의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청수당에서는바닷바람을 맞으며 스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도심형 보양온천.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케이-웰니스관광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는 한 조각씩 가족의 건강과 복을 비는 염원의 마음을 담아 이어 붙인 전통 조각보처럼, 한국의 웰니스 관광 요소들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어우러져 독특하고 차별화된 케이-웰니스관광의 브랜드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로 제작했습니다. 웰니스관광지에서 확인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수웰니스관광 브랜드이미지(BI).(출처=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이번 2024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통해할인혜택도 받아보고 웰니스관광지를 처음 방문해체험하며 휴식을 취할수 있었습니다.앞으로도 이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웰니스관광을 즐기고 또한지역경제 역시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인 웰니스관광, 올 가을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정책기자단|조민서minn62139@gmail.com 신중하고 정확한 소식을 올바르게 전달하겠습니다.
- 영상 전통을 잇고, 미래를 품다 - 밀양 교동 손대식 고가 2024년 국가유산주간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국가유산주간에 밀양 교동 손대식 고가와 손병순 고가에서는 종가의 내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