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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원자력시설 위협 신종 드론·해킹 대응 범정부 협의체 운영

2025.02.11 원자력안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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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원전 안전과 연계한 방호 체계를 올해 구축하고 신종 드론 대응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열린 '2025 물리적방호·사이버보안 관계기관 연례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원안위가 밝혔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26.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26.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워크숍은 원안위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이 주관해 해마다 한 차례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12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자력시설의 물리적방호와 사이버보안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올해 워크숍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을 포함한 원자력시설 물리적방호 및 사이버보안 담당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최성열 서울대 교수(원자핵공학과)가 '미래 원자력 기술과 진화하는 핵안보 위협, 그리고 전략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미래 신종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원자력시설 방호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원호 위원장은 "올해 원전의 안전(safety)과 연계한 방호(security)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원자로의 등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평가 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신종 드론 대응을 위해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물리적방호 및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신종 위협의 등장으로 원자력시설에 대한 방호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원안위는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인 안전규제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보팀(02-397-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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